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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애플차 협업 계획 없다”…그룹株 급락행

장 시작 일제히 하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애플과 ‘애플차’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하면서 그룹주가 급락 중이다.

 

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애플과의 애플카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현대차그룹주와 기아차 주가가 장 시작부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현대차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기아 또한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6.61% 하락, 기아차는 전일 대비 13.06%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이외 같은 시간 현대위아(-10.27%), 현대모비스(-8.79%), 현대비앤지스틸(-5.01%) 등 그룹주 대부분 약세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통신은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현대차·기아의 논의가 최근 중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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