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지난달 28일 발표된 정부의 2016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본 방향에 전반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경련은 그러나 기업소득환류세제가 시행 1년만에 강화되고 기업 규모에 따른 차별적 세제 지원이 확대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송원근 경제본부장 명의로 정부의 금년도 세법개정안에 대한 코멘트를 발표했다고 29일밝혔다.전경련은 코멘트에서 “내수 침체, 수출 부진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둔 이번 세법개정안의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면서 “특히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RD 세제개선, 기업의 사전적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격합병 요건 조정 등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기업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전경련은 또 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투자 세제지원 대상 업종 확대, 문화콘텐츠 진흥세제 신설 등과 함께 과세 합리화 차원에서 마련된 납세협력의무 위반에 대한 가산세 부담 완화, 건설사의 채무보증에 따른 대손금 손금 인정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전경련은 그러나 시행 1년만에 기업소득환류세제를 강화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지방세 관련 법 개정안에서는 소득세를 국세청에 신고할 때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할 수 있는 동시신고 제도의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하는 등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도 다수 포함됐다.행자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납세자의 납세편의 제고 차원에서는 우선 상속인 전원이 아닌 일부가 외국에 거주하더라도 상속인들의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 적용하고, 소득세를 국세청에 신고할 때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신고 제도의 적용기한을 2016년 12월 31일에서 2019년 12월 31일로 연장했다.또한 담배 제조·수입판매 개·폐업 시 담배 제조자 및 수입판매업자가 과세기관에 해당 사항을 신고하도록 한 것을 폐지하고, 인허가 기관에서 신고 받은 자료를 과세기관에 통보하도록 했으며, 법인지방소득세 경정청구 시에도 법인 사업장별로 각각 경정청구를 하지 않고 법인 본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만 경정청구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일괄 처리하도록 했다.아울러 신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신탁재산에 대한 재산세를 체납하더라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롯데케미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 모 세무사가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세무사 김모씨를 제3자뇌물취득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 직원에게 로비를 해주겠다면 로비 명목으로 롯데케미칼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씨가 실제 국세청 직원에게 돈을 건넸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으며, 이번주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검찰의 허 사장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가 김 세무사의 국세청 로비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법인세 부정환급 소송사기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허 사장은 이미 구속된 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과 함께 롯데케미칼의 ‘법인세 270억 부정환급’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한편 김모 세무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고위공무원 승진▲ 고충민원심의관 박순홍 □ 과장급 전보▲ 청탁금지법 시행령 제정 TF장 나성운 ▲ 국방보훈민원과장 서차근 ▲ 재정세무민원과장 김승조▲ 복지노동민원과장 오정택 ▲ 주택건축민원과장 김창원 ▲ 행동강령과장 황인선 ▲ 행정심판총괄과장 이재구 (‘16.8.1.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의 벤처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실적이 충실히 관리되지 않고 있고 그마저 대기업에 비해 턱없이 낮아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정)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벤처 지원 내역 및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세법개정을 통해 실적이 집계된 내역은 2개 분야에 불과했으며, 조세지출 내역 또한 3년간 98억 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 상위 10대기업의 조세감면액 9조2,127억 원에 비할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이 정부의 최근 3년간 벤처 세제지원 실적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의 주식 양도차익 등에 대한 비과세’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등에 대한 소득공제’를 통한 법인세 및 소득세 지원 실적만 관리되고 있을 뿐 기타 4개 벤처에 대한 조세지출 내역은 관리되지 않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신설된 ‘산업재산권 현물출자 이익에 대한 과세특례’ 실적 외에도 2013도에 신설된 ‘벤처기업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납부·과세특례’ 실적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비상장 주식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29일 개설했다. 따라서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소비자는 일정한 신청절차를 거쳐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산자부에 따르면, 인센티브를 지급 받으려는 소비자는 컴퓨터나 모바일로 환급시스템(www.erebates.or.kr)에 접속해야 한다. 접속 후 신청자(성명, 휴대전화 번호 등)와 구매정보(거래명세서 등), 제품정보(제조번호 등)를 입력한 후 환급받을 본인 계좌를 쓰면 된다. 환급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을 완료한 건에 대해 환급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30일 이내에 환급을 실시할 계획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환급 제도는 일반 가정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전환수요를 창출하고 국민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다만 입력 정보가 불충분하거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수정‧보완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환급 시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 제도는이달 1일부터 9월까지 3달간 구매한40인치 이하의 TV, 에어컨, 일반 냉장고, 김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행정자치부는 ‘2016년 지방세제 개편 방안’을 담은「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안과「지방세징수법」제정안 등 지방세 관계법 제‧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올해의 지방세관계법 제․개정안은 경기활성화‧국민안전‧건강 등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지방재정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제·개정 법안들의 주요한 내용으로는 우선 민생안정을 위해 지방세 부담을 경감하고 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대표적인 것이 내진설계 대수선시 감면 확대, 노후 경유차 교체시 감면 신설을 통해 국민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세제혜택을 제공한 것이다.또, 개인지방소득세 공제‧감면 연장, 주택소액임대차보증금 압류금지 금액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영세상인과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지방세관계법 제·개정안들은 또 납세편의를 제고하고 불합리한 과세체계를 과감히 개선했다. 여러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와 관련하여 여러 자치단체에 경정청구를 하는 불편함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공동상속인 중 일부가 외국에 거주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지난 3월 중국 톈진과 다롄으로 파견한 차이나 협력관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지 진출 수출입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입기업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해관과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협정 적용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관세청은 한-중 FTA 발효시 예상되는 통관애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FTA와 통관업무 경력이 20년이 넘는 관세분야 베테랑이자 중국어에도 능통한 차이나협력관(4급 임창환 톈진, 5급 송기찬 다롄)을 선발하여 KOTRA 무역관으로 파견했다.이들 차이나 협력관들은 파견 후 6월까지 100건 이상의 통관애로 해소 및 중국측 정부와 민간기관과의 협력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42억원 상당의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뿐만 아니라 중국 해관 역시 차이나 협력관이 중국 통관 제도를 우리나라 수출입업체에 잘 설명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주고 있는 점을 높이 사고 있을 정도다.지난 6월 개최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마포갈매기, 명동할머니국수, 명동칼국수, 명동교자, 압구정봉구비어, 청담이상, 청담정스시등 특정 지명을 브랜드명으로 정한 외식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명은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임을 알리는 동시에 인지도와 신뢰도까지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분식전문점 명동할머니국수와 칼국수전문점 명동칼국수는 명동을 모티브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명동에서 운영됐던 원조 매장을 강조하기 위해서 브랜드명에 명동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명동할머니국수의 경우 명동 외환은행 본점 뒤편 3평 규모의 허름한 국수집에서 유래했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워낙 인기가높았기에 서서 국수를 먹는 진풍경이 자주 연출되면서 ‘서서먹는 국수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195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2009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명동할머니국수라는 브랜드명을 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명동칼국수는 1972년 명동에서 운영되던 칼국수전문점이 모태가 됐다. 또 명동에서 1966년부터 운영되어 온 명동교자 역시 맛집으로 유명하다.마포갈매기는 갈매기구이전문점 집성촌이었던 마포라는 지역명에서 연상할 수 있는 것처럼서민들의 정겨움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국민건강·안전 위해물품의 불법반입·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세청의 단속 사례와 소비자단체의 소비자 피해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캠페인․홍보활동 전개, 소비자 교육강좌 운영 협조 등 국민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키로 했다.이날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천홍욱 관세청장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자혜 회장 등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단체 회장단 8명이 참석했다.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날 행사에서기념사를 통해“불법물품의 반입차단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대국민 최접점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소비자단체와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세청과 소비자단체가 서로 협력해 소비자 권익은 물론 국민건강과 안전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을 구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서 체결에 이어 관세청의 주요정책 및 단속사례를 소개하고, 국민건강․안전 위해물품의 국내반입과 유통 차단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 협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록)는 지난 27일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원장 신현구)과 우수 세무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영록 회장, 박봉식·정성균 부회장, 김길수 총무이사, 박종배 사무국장과 경제고용진흥원 신현구 원장, 일자리지원센터 박금수 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현황, 양 기관의 업무공유 및 사업 구체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전남·전북 660여 세무사 회원들은 중소기업의 세무․회계․경영에 관한 업무를 함에 있어서 회원사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질의 세무인력 양성에 고민하고 있던 바, 금번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우수 세무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 관계를 통하여 중소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말했다.경제고용진흥원 신현구 원장도 인사말에서 “양 기관의 업무 협력으로 세무교육을 통한 실무자 양성, 기존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 등 고용 및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 차원에서 신성장산업 중심의 지원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친화적 세제 구축 및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세법개정안의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우선 신성장산업 RD 세액공제를 11대 신산업 기술 중심으로 전면개편하고 세법상 최고 수준인 최대 30%의 세제공제가 가능하도록 할방침이다.정부는 또신성장산업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시설투자시에도 투자금의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세제지원 또한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감면한도도 투자금의 100%까지로 확대키로 했다.정부은 이와 함께 고용·투자 등 세제지원 대상을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하고,중소기업의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의 고용비례 공제액을 1인당 500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비정규직 근로자의정규직전환시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도 내년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다음은 정부가 밝힌 세법 개정안 중경제활력 제고를 위한방안들이다.1. 미래 성장동력 확충- 신성장산업 RD 세액공제를 11대 신산업 기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세법상 최고 수준으로 지원(최대 30%)- 신성장산업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시설투자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는 7월 28일 세제발전심의원회를 열고2016년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공평과세, 조세제도 합리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경제활력 제고’ 차원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친화적 세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신성장산업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세액공제를 신설‧개편하고, 고용‧투자 등 세제지원 대상을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한 서비스분야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아울러 투자와 수출, 소비를 활성화하고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민생안정’을 위해서는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상대적인 약자를 지원하는 세법 개정에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것이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대한 일몰 연장과 근로장려금 지급 금액의 확대, 배우자 명의로 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도 월세 세액공제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과세기반 확충 및 비과세‧감면제도의 정비, 역외세원 확보 등을 통한 ‘공평과세’ 구현, 지난해 발표된 바 있는 가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가 밝힌 2016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민생안정 차원에서 서민·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대표적인 것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2017년까지 연장하되 공제한도를 급여수준별로 차등 적용하고,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 및 둘째 이상 출산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들 수 있다.또 서민의 주거 안정 차원에서 월세 세액공제율을 2%p인상하고, 배우자 명의로 계약시에도 월세 세액공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든든학자금 등 원리상환액과초중고의체험학습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시켰다.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서는농수산물과재활용폐자원·중고자동차 등의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중소기업이 근로자복지증진시설 취득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율 인상과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설비 등을 무상임대시 세액공제 신설 등을 담았다.이외에도 농어민 등과 장애인 등에 대한 세제지원도 일부 확대했다.다음은 정부가 밝힌 2016 세법 개정안 중 민생안정 차원의 개정 내용들이다.1. 서민·중산층 지원-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19.12.31일까지 연장하되,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의 2016년 세법 개정안에서는‘공평 과세’ 차원에서 과세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OECD BEPS 프로젝트에 따른 역외세원을 확보하는 방안들이 다수 포함됐다.또 기업소득이 가계소득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기업소득의 임금증가‧배당에 대한 가중치를 조정하고 배당을 주로 하는 법인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출자를 투자의 범위에 포함시키도록 했다.이와 함께금융소득 종합과세자에 대한 분리과세 제도를 5%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한도(2천만원)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개선하고,근로소득 증대세제의 경우에도중소기업에 대한 임금증가 요건을 완화하도록 개선했다.다음은 정부의 2016년 세법 개정안 중 공평과세 차원의 개정 사항들을 요약한 것이다.1. 과세기반 확충- 주식양도소득이 과세되는 상장법인 대주주의 범위 확대 및 시행시기 1년 유예(’18.4월부터 시행) * (코스피) 지분율 1%, 종목별 보유액 25억원 → 1%, 15억원 (코스닥) 지분율 2%, 종목별 보유액 20억원 → 2%, 15억원- 20%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되는 비상장 중소기업 대주주의 범위를 축소(지분율 2%→4%)- 코스피200 주식워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정부가 밝힌 2016년 세법개정안에는 ‘조세제도 합리화’차원에서 납세협력 의무 위반 가산세 부담 경감, 납세자의 귀책사유가 경미한 경우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허용, 심사 및 심판청구 등에 대한 재조사 관련 규정 정비등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또, 납세편의를 제고하고, 납세자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세제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세제 합리화를 강화하도록 했다.다음은 2016년 세법개정안 중 조세제도 합리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개선안들이다.1. 납세자 권익 보호 - 본세의 신고‧납부와 직접 관련성이 적은 자료제출 등 납세 협력의무 위반에 대한 가산세 부담을 50% 경감- 납세자가 제출한 비상장 주식 등의 평가액이 합리적인 경우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속‧증여재산 평가가액으로 인정- 납세자의 귀책사유가 경미한 경우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허용- 수입신고된 거래가격을 국세의 정상가격으로 조정할 경우 일정요건 하에 조정된 가격으로 관세 신고 허용- 심사‧심판청구 등에 대한 재조사 결정 근거를 정비- 재조사 결정에 따른 처분청의 후속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외에 다시 심사·심판청구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제 석유 투자 회사인 하노칼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 사건을 취하했다.28일 국세청에 따르면, 하노칼・IPICI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월 26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International Centre for Settlement of Investment Disputes)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ISD 사건(ICSID Case No. ARB/15/17)을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재판정부는 ICSID 중재규칙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의 이의 여부를 확인해 절차의 종료를 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ICSID 중재규칙 제44조에서는 일방 당사자가 절차의 종료를 요청하는 경우 중재판정부는 상대방의 이의 여부를 확인해 이의가 없는 경우 절차의 종료를 명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 ICSID Arbitration Rule 44(Discontinuance at Request of a Party) If a party requests the discontinuance of the proceeding, the Tribunal, or the Secretary-Genera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16년 상반기 전국세관 통관분야 우수직원 96명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세부 분야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최우수 직원 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은 통관업무 세부 분야별로 선정된 관세행정관 등 일선세관의 통관분야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통관업무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시상식에서 수입통관 분야의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세관 인천항수입1과 정인희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수입물품 검사를 통해 이중라벨로 상표를 은닉하여 반입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등 417건(97억원 상당)의 불법물품을 적발했다.또 수출통관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세관 인천항수출과 김기성 관세행정관은 수출심사 및 검사 강화로 도난차량 밀수출(총 10개 업체 19대, 시가 4억 6천만원 상당)을 적발했다.간이통관 분야에서는 정보분석을 통해 자가사용으로 위장한 약 35억원 상당의 상용물품 분산반입을 적발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인천세관 특송1과 이재훈 관세행정관, 여행자통관 분야에서는 핸드캐리용 배낭등판에 이중으로 공간을 만들어 은닉한 마약(메스암페타민 980g)을 적발하는 등 상반기에 74억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 나들이족이 증가하면서 즉석식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즉석식품은 취식이 편리한데다 뛰어난 맛까지 갖춰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창업시장에서도 즉석식품을 이용한 무점포 소자본 창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특히 캠핑족이나 나들이족뿐만 아니라 호프집, 식당, 주점 등 일반 음식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갖춘 즉석식품은 대표적인 무점포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압구정본가불닭발. 이색 즉석식품으로 등장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압구정본가불닭발은 무뼈닭발직화구이, 통뼈닭발직화구이, 불막창직화구이, 불닭갈비직화구이, 매콤오돌뼈 등 5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마니아 및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제 숯불에 직화로 구운 상태에서 급냉된 진공완제품으로 전자렌지에서 5분간 데우기만 하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제품 특성상 조리가 간편해 호프집, 식당, 주점 등에 메뉴 추가 제품으로도 제격이라 찾는 이들이 많아 창업자 입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게 회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사장(PresidentCEO)이 27일 ‘2016 대한민국 CEO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농심켈로그는 경제전문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CEO 대상’에서 한종갑 대표이사이 최고 품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한종갑 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로 선정한 것은 지난 2014년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한 이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소개하면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돋보인데 따른 것이다.특히 한종갑 대표이사‧사장 취임 이후 농심켈로그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시리얼 제품 ‘리얼그래놀라’, ‘프링글스 버터카라멜’ 제품 등을 한국에서 단독 출시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매일유업과 손잡고 요거트와 켈로그의 그래놀라와 콘푸로스트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한종갑 대표이사‧사장은 수상소감에 대해 “농심 켈로그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