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7월 12일 수원 인근에서 중부지방국세청 김용준 성실납세지원국장과 ’16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김용준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1월 부가세 신고는 전산 과부하 등 운영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어 마지막 날까지 혼선이 발생해 기한이 연장되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법인세, 소득세 신고는 신고가 원활하게 잘 끝났다”면서 “이번 부가세 신고에서도 그 여세를 몰아 납세자가 간과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창구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사업자 유형별로 부동산 임대, 숙박, 개별화물 사업자 전용창구를 설치해 신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납세편의와 실효성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국장은 이어 “세무사의 책임과 징계에 대한 염려가 많은데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세청에 전달했다”면서 “세무사는 국세행정의 동반자적 관계인 만큼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노력하고 소통해 지금까지 해왔던 법인세, 소득세 신고처럼 부가가치세 신고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정범식 회장은 세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은 7월 부가세 신고 시 사전안내한 사업자 72만명에 대해서는 신고 종료 후 신고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불성실 신고 혐의자를 선별해 신속히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국세청은 특히 탈루혐의가 큰 대사업자와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업종, 유통질서 문란업종, 부동산임대업 등 취약업종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국세청은 이와 함께부가세 부당환급 사례에 대해서도 ‘부당환급검색시스템’과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 등 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해 환급금 지급 전·후를 끝까지 추적해 탈루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김세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침을 설명하면서 “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신고 사업자에게는 편안하게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는 한편 불성실신고 사업자에 대해서는신고 후 세무조사 등을 통해 최대 40%에 달하는 높은 가산세와 함께 탈루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김 국장은 이어 “따라서 사업자들은 ‘성실신고만이 최선의 절세방법’임을 인식하고, 처음부터 성실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세청은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전 성실신고 지원’ 체계가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은 미리채움 서비스 등 신고편의 제고 및 환급금 조기지급 등 영세‧경영애로 사업자의 세정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영세사업자 및 경영애로기업 등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미리채움’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하고, 전자신고 입력화면 등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재구성하는 한편 신고서 작성이 어려워 세무서를 방문하는 사업자를 위해 방문신고일을 지정·안내하는 등 신고편의를 제고했다고 12일 밝혔다.국세청은 또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도 적극 실시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발적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신고 시에도 사업자 업종·규모별 ‘꼭 필요한 자료’ 위주로 신고 도움자료 78개 항목을 72만 명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국세청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인 7월에는개인 일반과세자의 경우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법인사업자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오는7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이번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454만명(일반 375만, 법인 79만)으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자전거 보유대수 천만시대를 맞아 사회저변에 자전거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상식’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퀴즈 행사는 자전거 통행방법, 안전수칙, 교통법규, 사고처리 등 테마로 나눠매분기별 자전거 안전상식을 체계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퀴즈 이벤트는‘자전거행복나눔’ 누리집(www.bike.go.kr) 팝업창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1분 내에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O/X 타입 총 4문항으로 구성했다.또, 참가자 중 1천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해 자전거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전거사고가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데 대개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기업의 분식회계 등 회계부실을 막기 위해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강화하고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연제)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등 대규모 부실 회계감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현행 외부감사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외감법 개정안은 ▲유한회사 및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강화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3년으로 제한 ▲외부감사인 선임절차 개선 ▲지정감사제 확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관리 강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 대한 제재 및 과징금 제도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외부감사의 대상을 유한회사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로 확대해 회계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사인 선임 권한을 회사의 감사위원회 등에 이관함으로써 경영진의 개입을 방지하는 한편, 동일 감사인의 감사업무를 최장 3년으로 제한해 회사-감사인 간 유착을 차단하도록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업종전환 예정자나 폐업자를 대상으로 재창업에 필요한 특화교육이 실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티디지 교육장에서 골프피팅 창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망업종 창업 중심의 재창업패키지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관은 골프피팅 전문기업 티디지가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폐업사실 확인자와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또는 가족이며,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실습비는 별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소상공인진흥원 수료증 발급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교육 수료생에 한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이용시 최대 7000만원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아울러 자영업 컨설팅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한편, 티디지는 1998년 드림골프연구소를 설립해 미국 GCA프로페셔널 라이센스 수료와 일본 현지에서 익힌 피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입에만 의존하던 골프피팅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제작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골프클럽 피팅 창업관련 교육을 200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12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대표단) 및 관광객(응원단) 등을 위해 브라질 통관(출입국) 시 유의해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 발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출범 122년 만에 남미 대륙에서 치러지는 최초의 올림픽으로, 선수단(대표단)은 11월 5일까지 체류할 수 있고, 출국기간은 최대 1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선수단 중 사격과 같은 총기 이용 종목의 선수는 브라질의 대한민국 대사관(브라질리아) 또는 영사관(상파울루)을 통해 브라질 외교부의 임시허가증을 받아야 하고, 브라질 입국 시 선수가 직접 총기 신고를 해야 한다. 임시허가증을 받기 위해서는 선수 이름, 총기 정보, 항공편 번호, 입국일자, 총지 소지 이유를 제출해야 한다.또, 승마 종목처럼 경기에 사용되는 동물을 반입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농림축산검역본부(Secretaria do Desenvolvimento Agrario)의 사전 허가를 요청해야 하며, 모든 동물은 기생충 검사와 혈청검사 증명서를 구비해야 입국이 가능하다.관광객(응원단)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세무사회 새 역사 출범을 위해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을 완료하고 12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의이번 상임이사 구성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윤리위원에 대한 해임 및 재구성 권한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백운찬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백 회장은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원으로 부회장에 이종탁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상근부회장에 이성호 세무사를 임명했다. 또 총무이사 이상배, 연수이사 김충호, 업무이사 김형표, 전산이사 오의식, 감리이사 김정훈,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강대규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백운찬 회장은 “1만2천여 회원들은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된 세무사회를 원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다”면서 “회원의 여망에 부응하고 보다 반듯하고 당당한 한국세무회를 건설해 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을 새롭게 모시게 됐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신망과 응원을 잊지 않겠다”며 “회원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세무사회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가 더욱더 열심히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지난 7일 국세청이 주류 관련 고시와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보건 분야 협회가 반대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는 11일 “국세청의 주류 관련 고시‧규정 개정안은 청소년보호·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음주범죄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보건·의료 및 범죄예방 분야 등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됐어야 함에도 일부 집단의 반발만을 의식해 결정한 것”이라며 개정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보건협회는 국세청 고시 개정과 관련해 ▲야구장 과음으로 인한 만취자의 소란 및 주폭 피해 ▲청소년의 구매 시도 우려 ▲슈퍼마켓 배달 허용시 대량구매 가능 ▲가정용주류의 업소 내 판매가능성 ▲주류판촉·판매완화에 따른 처벌조치 및 예방책 미흡 등을 개정 반대 이유로 들었다.협회 관계자는 “국세청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고시규정 개정을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 집단의 반발이나 항의에 대응하여 정책결정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음주사고 및 음주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주류판매 완화는 바람직한 정책방향이 아니라고 본다”며 “연관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최영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또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 국장,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임재현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기획재정부는 신임 세제실장에 최영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사진)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또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임재현 재산소비세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고 덧붙였다.최영록 신임 세제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0회로 공직에 들어와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세청 및 조세심판원 근무 경험까지 갖춘 세제전문가다.치밀한 분석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우며, 올해 세법개정을 포함한 향후 세제 개편을 추진할 세제실장으로 일찌감치부터 거론되고 있었다.또, 안택순 조세총괄정책관은 광주 서석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기획관 등을 맡았다. 임재현 소득법인세정책관은 대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온 후 세제실 소비세제과장과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을 거쳐 조세심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최근 공익법인 과세제도가 세제 분야의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현재 공익법인에 대한 세제지원을 기부장려 차원에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부 대기업들의 편법 상속이나 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익법인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자율의 하락 등의 환경변화로 고유목적사업을 수행할 재원이 부족하고, 감독기관의 지나친 간섭으로 공익법인 운영이 어렵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과거 주식기부제도가 일부 대기업들의 편법 상속이나 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있어 대폭 축소했던 것은 선의의 기부를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는 이유로 주식기부의 과세가액 불산입 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성실공익법인제도는 재벌의 편법적인 상속·증여 및 계열회사 지배 강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성실공익법인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난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한국세법학회(학회장 안경봉 국민대 교수)에서는 7월 16일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B동 세미나실에서 ‘공익법인의 과세제도’를 주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관련 9개 정부기관과 ‘수출입 유관기관 단속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기관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특허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중앙전파관리소 등 총 10개 정부기관이다.천홍욱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불법물품 반입 차단과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수출입 관련 기관 간 정보공유와 단속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이러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 참여 기관들은 특별사법경찰 운영현황, 단속사례 등을 소개하고, 기관 간 협조사항 및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관세청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근절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크게 증가한 반면 불법물품 반출입 및 국내 유통은 날로 지능화·첨단화되고 있어 이러한 불법무역 행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근절하기 위한 취지로 발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해 기관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필요 시 합동단속 등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지방소득세의 세무조사를 일원화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개인지방소득세의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과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의 일몰기한 연장도 적극 추진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7월 8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실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홍윤식 행자부장관을 초청해 성사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6년만에 행자부장관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의 애로와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간담회에는 홍윤식 장관을 비롯한 행자부 실‧국장급 간부 7명과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진, 중소기업 단체 및 기업 대표 등 중소기업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지자체 입찰‧계약, 지방세, 중소기업 관련 정부 조직 확대, 기타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총 13건의 건의과제에 대해논의했다.행자부는 이날 나온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자체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신인도 가점 부여대상에 벤처기업도 포함하기로 하고,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 시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기간을 종전의 ‘참가신청 마감일’에서 적격심사 ‘서류제출 마감일’로 연장하는 등 중소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면요리돈까스전문점인 국수나무가 외식창업 사업설명회를 13일과 27일 각각 오후2시 서울 장안동 본사에서 진행한다.국수나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10년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 창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수나무 본사의 가맹전문가가 예비창업자의 자금상황, 희망상권, 규모, 운영가능성, 성향 등을 파악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규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 창업자 등이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외식창업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경쟁강도 역시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라며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국수나무는 기존 상권 외에도 특수, 오피스 상권 등 다양한 특수상권 입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6년 개설에 한해 인테리어를 평당 120만원 시공가로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이 올해 초부터 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센터)'에 배치해 운영 중인 105명의 공익관세사들이 맹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 소속인 공익관세사들이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농공단지 등 중소기업을 찾아가 무료 상담을 해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어 특히 올해 상반기 공익관세사들은 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인 원산지관리에 관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기업이 FTA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 단계마다 원산지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접 수출을 하지 않는 제조업체도 원산지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자금의 한계로 전문인력 채용・증빙서류 보관・시스템 구축 등이 어려워 원산지관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실례로 인천에서 활동 중인 공익관세사 C씨는 FTA 혜택을 받기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빙서류를 확보하지 못해 한중 FTA를 활용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 5년간 약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43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1만8,000여명 회계사들을 대표하는 공인회계사회의 수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중경 신임 공인회계사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살고, 나아가 국가가 잘 된다”며 회계산업이 바로 서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정기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가경제의 바탕이 기업들로 이뤄져 있으며 기업들은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회계법인들의 회계감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기업이나 산업의 미래를 읽을 수 있다”며 “따라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회계산업을 바로 잡겠다는 최중경 회장의 소신은 사실 공인회계사회장 출마 당시부터 분명했다. 그는 출마 당시 “중앙행정기관에서 쌓은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계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회계사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특히 회계산업은 국가경제에 근간이 되는 자료를 생산해내는 동시에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지난 7일 역삼동 본사에서 ‘제7기 쿨드링커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우수 홍보대사로 선정된 1팀에게 300만원, 우수 홍보대사 3팀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개인 우수자에게는 디아지오코리아 단기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디아지오에 따르면, 총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7기 쿨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전국 20개 대학에서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지원자가 참가를 희망해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건전한 음주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으며, 홍보대사의 인원 또한 지난해 30명에서 50명으로 대폭 늘어나 보다 다양해진 활동들을 수행했다. 제7기 홍보대사들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음주가 잦은 오리엔테이션 시즌과 캠퍼스 축제 기간에 초점을 맞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4월에는 디아지오의 건전음주 교육프로그램인 ‘드링크아이큐(DrinkiQ)’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토크 앤 드링크아이큐 (Talk ‘N DrinkiQ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현행 일감몰아주기 과세와 관련해 국내계열사간 내부거래를 해외계열사로 우회하거나 내부거래비중이 낮은 회사와 합병해 내부거래비중 요건을 회피하는 방법 등 규제공백이 있는 만큼 이를 막을 개선방안을 통해 대기업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를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당은 7일 재벌총수일가가 지배권을 이용해 회사의 이익이나 자산을 빼돌리는 사익편취행위를 근절하고 ‘공정성장 경제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일감몰아주기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의장 김성식)와 제3정조위원회(위원장 채이배)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세법’) 상의 일감몰아주기 과세 및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상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재벌대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규제를 회피해 왔다면서 이를막기 위한법적 개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설명했다.채 의원은 “경제민주화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상법」상 이사의 자기거래 범위 확대 및 회사의 사업기회 유용 규정이 신설되고, 일감몰아주기 과세 방안 및 총수일가의 사익편위를 금지하는 상증세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 등 법안이 차례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7년째 동결되어 있는 간이과세 사업자의 과세구간을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와 관련해 “연간 매출액 1억원 미만 영세개인사업자들은 세금계산서 발행, 장부 기장 등으로 인한 매출대비 납세협력비용이 너무 크다”면서 “현행 간이과세기준이 지난 1999년도 이후 17년째 동결되어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간이과세제도는 사업규모가 일정금액이하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세금계산서의 발행, 신고, 납부 등 제반의무를 단순화하고 납세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로 도입됐지만, 경제 규모가 계속 커지고 현금영수증 및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로 과표 노출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이과세기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간이과세 기준은 일본(7억2천만원), 오스트리아(6억2400만원), 캐나다(2억2400만원), 독일(8500만원) 등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편인 만큼 이를 상향조정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야당을 중심으로 법인세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세 실효세율을 놓고 국회예산정책처와 민간 경제 연구소인 한국경제연구원이 공방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7일 국회예산정책처는 한국경제연구원이 6일 ‘법인세 실효세율에 대한 소고’ 보고서에서 기관별 법인세 실효세율을 비교하며 예산정책처에서 사용한 실효세율의 계산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한국경제연구원의 지적과 달리 실효세율 계산시 고려사항을 반영해 계산했다”고 반박했다.예산정책처는 우선 한국경제연구원이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과 달리 법인세 실효세율 계산 시 이월결손금 등 공제항목을 반영하고, 해외납부세액공제도 고려하면서 필요한 경우 지방소득세 법인세분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기업의 실질적인 세부담 정도를 나타내는 법인세 실효세율은 관점에 따라 계산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소득기준 실효세율은 해당연도에 발생한 법인소득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가재정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해당연도 이전의 기업 손실분인 이월결손금 등을 고려하는 과표기준 실효세율은 기업입장에서 세부담 크기를 측정한다.특히 국내 과세기관 입장에서는 국내 납부세액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