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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개청 임박…'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주목

정부, 사천지역에 2045년까지 100조 투자 목표‧일자리 25만개 창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달 27일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조명 받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우주항공청 관련 법률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개청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임시 청사를 마련하고, 내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주항공청 직원을 비롯해 새로 들어설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들, 연구기관에 근무하게 될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사천시와 국립창원대학교는 사천시 일원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 채용도 순항 중이다. 올해 4월 진행한 우주항공청 간부급 임기제공무원 채용 결과 1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3월 정부는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와 함께 25만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천시는 앞으로 많은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사천시 동금동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이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2026년 3월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49층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 4세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전 세대 대부분을 바다 조망이 가능하게 함은 물론, 현재 서울 강남 신축 단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화, 대형화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된 각종 편의시설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항공우주청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재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등을 차량으로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사천시에 위치한 사천제1산업단지, 사천제2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우주항공청 개발 소식에 실제 계약 의사를 밝힌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화된 세컨 하우스를 찾는 수요층도 실거주와 투자로 관심을 가질만 하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의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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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칼럼] 나는 국세청 공무원입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세금 매기고 받아들이는 일에만 죽자살자고 일념으로 직진하다 보니 자기보호는 정작 ‘플랜B’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다. 그런데도 60년이 다 가도록 국세청은 그대로다. 자신을 먼저 감싸기에 인색한 원초적 태생 탓일까. 초대 이낙선 청장 때부터 숱한 혼란스러운 사건, 그리고 납세자의 따가운 시선과 질타가 뒤섞인 비아냥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간 과세권인 법적 강제성의 힘을 통해서 과잉과세 남용이 판을 친 추계과세 행정의 질곡 상황이 그대로 풍미(風靡)해 온다. 아날로그 시대의 과세 관행이 씨앗이나 된 듯 빈번한 조사권 남발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끝내, 그들 탓에 세무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이되듯 번졌던 때도 바로 그때다. 사실 과잉징수행정이 남용되어온 가운데 권위적이고 권력형 과세권 행사가 그 한복판에 혼재되어온 경우도 그 당시에는 드문 일만은 아니다. 과세권자의 추상같은 재량권이 파죽지세로 창궐했던 그 인정과세 때다. 마치 밀도 있게 주도해온 관치 세수 행정의 벽이 너무 높다 보니 세법 조문은 뒷전이고 명문 규정보다는 조사현장의 소득 적출 비율에 더 관심이 컸던 것처럼 말이다. 언필칭,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