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역류성식도염,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해 원인 치료해야
깊어지는 가을만큼이나 부쩍 커진 일교차로 건강에 대한 걱정도 깊어 가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와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면역력과 체력의 저하를 야기하며 몸의 균형이 쉽게 흐트러질 수 있다.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여러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낮아진 면역력으로 인해 종종 기침과 가래가 끼는 경우도 많고, 가슴이 답답하며 목의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끔 이를 목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이는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식도염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위장의 내용물이 모두 소화되지 않고 역류, 즉 거슬러서 위로 올라오며 여러 신체적은 증상을 나타낸다. 목에 무언가 낀 것 같은 이물감이나 답답함, 명치가 콕콕 쑤시는 통증, 가슴의 답답함과 속쓰림, 신물 올라옴, 트림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도염이라고 해서 식도 부근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소화불량, 소화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식사를 딱히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위장약을 섭취하면서 증상을 일시적으로 멎게 하고자 하지만 사실 오
-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 2020-10-2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