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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제주 양봉 농가와 협업해 '프리미엄 제주벌꿀' 출시

"ESG 실현 노력의 일환...제주 지역 위한 활동 확대, 지속할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주 자연의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양봉 농가와 협업해 프리미엄 벌꿀 ‘프리미엄 제주벌꿀’을 출시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2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오설록은 ESG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제주 지역 농가와 협업해 지역 상생과 제주 청정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을 위한 활동을 확대,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주벌꿀’은 100% 자연 방식으로 채밀했다. 높은 밀도와 낮은 수분 함량의 묵직한 바디감이 향긋한 야생화 향기가 감도는 은은한 단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휴대성이 높은 스틱 형태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제주벌꿀은 오설록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제주에서 3대째 자연 채밀 양봉 노하우를 쌓아온 양봉 농가와의 협업으로 탄소동위원소비 -23.5퍼밀(‰) 이하의 자연 벌꿀을 담아냈다. 청정 자연을 간직한 곶자왈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 꿀벌에게 별도의 설탕물을 먹이지 않고 매년 오뉴월 때죽꽃의 꿀만을 채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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