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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 A 획득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4일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만80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만이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쉽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지난해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이후 올해 전사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뷰티기업 최초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는 등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기후행동과 ESG 이사회 중심의 경영 등을 통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평가등급에서도 A를 받는 등 ESG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이 CDP 최고 등급을 비롯하여 DJSI 월드 지수까지 편입된 점은 환경과 사회의 공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근본적으로 녹아들어 장기적으로 사회·환경적 가치창출로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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