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용산 드래곤즈,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봉사활동 및 서울시와 업무협약 진행

아모레퍼시픽 등 회원사 직원 100명, ‘호야토토 키트’ 제작 및 전달
서울시와 디자인거버넌스 업무 협약, 공공 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 약속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속한 ‘용산 드래곤즈’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 '11월 19일'을 맞아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를 위한 ‘호야토토’ 키트 225개를 제작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하고, 서울특별시와 디자인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오리온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모임인 용산 드래곤즈와 서울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와 서울시 유휴공간 디자인 개선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호야토토 인형과 놀이키트, 헝겊책을 매년 제작해 용산 등 지역사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유기견’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총 100명의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작한 호야토토 키트는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전국 79개 학대피해 아동 쉼터에 전달된다. 특히 호야토토 키트에 포함된 헝겊책은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스토리를 구성해 의미가 남다르다.

 

헝겊책 개발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 양수정 원장은 "학대피해 아동들을 학대 가해자와 분리시켜도 불안한 심리 상태가 지속되고 자책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동화책을 통해서라도 전해주고 싶었다"며, "아동 학대 예방의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른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학대피해 아동이 없는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미리 크리스마스 등의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총 8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2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