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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우수기업' 인정...쿠팡,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중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 등 상생 공로 인정받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중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 등 상생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등 상생우수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쿠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리테일 상생기획전을 열고 판로지원과 프로모션 진행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생기획전에는 모두 809개의 소상공인 업체의 6,283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 기간동안 참여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전국소상공인 매출액 성장률 평균인 11.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쿠팡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윈윈터 페스티벌’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대국민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해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 쿠팡에서 가장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쿠팡은 지난 8월부터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오픈하고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를 개설해 중소상공인들의 고객 접점 확대를 돕고 있다. ‘착한상점’에서는 정부 기관 및 각 지자체와 협업해 농수축산인들과 스타트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쿠팡은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우수한 상품을 연구하고 선보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부터 반품, 재고관리, 사후 고객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쿠팡은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늘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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