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펄어비스, 검은사막 ‘우사 각성’ 글로벌 동시 선봬

우사, '초령부' 주무기로 사용…중거리 하이브리드형 클래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우사 각성’ 버전을 31일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했다.

 

우사 각성은 한국 설화 속 죽은 이들이 모여든다는 저승 세계 중 하나인 '서천 꽃밭'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부적을 엮어 만든 책 형태의 명부와 죽은 사람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이 결합된 '초령부'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초령부로 저승꽃을 소환해 중거리와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다.

 

우사 각성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꽃'을 들 수 있다. 꽃들은 우사가 기술을 사용할 때 함께 피어올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환수다. 대표 기술로는 소환된 꽃으로 적에게 낙인을 찍어 추적하며 지속적으로 폭발 피해를 주는 '달의 노래', 연못과 같이 물이 깔리고 소환된 꽃이 폭발하며 광역 피해를 입히는 '휘영청 떠오른 달', 기술사용 시 작은 꽃이 피어오르고 적이 근처에 오면 폭발하면서 지뢰와 같이 피해를 입히는 '파종' 등이 있다. 우사의 이동기인 '양반 걸음'도 사용할 수 있다.

 

우사 각성 의상은 과거 조선시대 관료가 입는 '조복'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공주 신분인 우사의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표현했다.

 

펄어비스는 우사 각성 출시에 맞춰 신규 및 복귀 모험가를 위한 핫타임 이벤트를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모험가들은 이벤트 기간 ▲전투 경험치 530%, ▲기술 경험치 100%, ▲생활 경험치 53%, ▲아이템 획득 확률 100%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접 서비스 4주년 '함께해요 검은사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2019년 5월 30일 국내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며 검은사막 모험가들과 소통하고 있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30 스페셜 접속 보상부터 530 스페셜 도전과제, 사냥·채집·낚시로 여정의 인장 획득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펄어비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