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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직원 복지시설 ‘우리누리 어린이집’ 15일 준공

이준호 청장, “직원들 육아부담 덜고 업무집중 환경조성 노력”
정원 75명 보육실 증가 등 공용시설 증가 쾌적한 환경조성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 직장 어린이집인 우리누리 어린이집이 9월말 이사를 하고 10월 개원한데 이어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어린이집 관계자, 시공사 대표, 중부지방국세청은 이준오 청장을 비롯 일부 과장과 국장들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허양원 행정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준공식은 김민기 운영지원과장의 어린이집 신축 경과보고와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이준오 청장 기념사, 어린이집 위탁운영업체인 모아맘보육재단 최태선 이사장의 인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오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직원 자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이 보다 더 넓고 쾌적한 건물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2008년 개원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는 보금자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집은 우리들의 어린 자녀가 멋진 꿈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 될 것이며, 부모님에게는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서 자녀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아이들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수고해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시길 바란다”며, “여기 계신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저도 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정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위탁운영업체인 모아맘보육재단 최태선 이사장은, “국세청 어린이집 5개를 비롯 전국 114개의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고, 아이들이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부지방국세청 어린이집은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제주도로 이전함에 따라 부지가 매각됐으며, 구)교육원 부지를 매수한 ㈜에이치피앤디(대표 김희원)의 아파트 신축을 위한 2019년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편입되었으며, 이에 대체시설을 제공받기 위해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신축 설계도 작성과 2020년 1월 건축허가 신청 및 승인을 완료 후 지난 2월6일 착공에 들어가 9월28일 이사를 마치고 10월초 신축 이전을 했다.

 

건물 연면적은 278평으로 지상3층, 부지 512평으로 이전 어린이집의 1.7배 규모이며, 보육실을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식당, 도서관, 강당, 교사휴게실을 추가 신설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추었다.

정원은 75명(현원 51명, 외부자녀 4명 포함)이며, 모아맘보육재단(이사장 최태선)에서 위탁운영하고, 인력은 최현미 원장을 비롯 조리사2명, 보조교사 2명, 연장보육교사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한다. 보육료의 경우 1세 41만 3000원, 2세 34만 2000원, 3세.4세.5세는 23만 9000원이 지원된다.

 

한편 이준오 청장은 공사 유공자인 시행사 ㈜에이치피앤디 김희원 대표와 시공사인 한화에스테이트 고웅석 현장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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