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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경기벤처기업협회 현장 간담회 실시

'경기벤처기업협회' 찾아 현장소통 실시 및 법인세 신고 안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박재형)은 지난 17일 수원시에 소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회의장에서 경기벤처기업협회(회장 권복화)와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재형 청장이 직접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제·세정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었다.

 

권복화 경기벤처기업협회장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중부지방국세청과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주신 박재형 중부청장에게 감사를 표한뒤 "벤처기업과 국세청이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교류하면서 R&D, 신기술 관련 세제혜택 확대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중부국세청은 중소기업 세정·세제지원 제도,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등 중소·벤처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방안 및 법인세 신고에 대해 상세히 안내를 했다.

 

특히, 경기벤처기업협회가 현장에서 건의한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 기간 확대, 통합고용세액공제방법 변경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 청장은 "국세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극복과 기업의 미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도 본청과 협의하여 국세행정에 반영하고,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벤처기업협회는 지역 경제발전 및 국가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고, 이러한 성장과 발전은 회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꺾이지 않는 혁신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세정과 적극행정을 펼치고,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중부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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