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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생태계 보전 위한 '비오톱' 조성 활동 실시

컴투게더 봉사단,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기존 '비오톱' 철거 및 신규 조성 활동 진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 그룹이 생물 다양성 증진과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비오톱’ 만들기 환경봉사활동을 최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 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 최초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태공원 내 곳곳에 ‘비오톱’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비오톱’은 나무 기둥과 가지들을 활용해 만드는 인공 조형물로 곤충, 새 등의 여러 소동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며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 

 

이날 컴투스 그룹 봉사단은 기존에 부서지거나 방치된 ‘비오톱’들을 철거한 뒤 다시 나무 기둥으로 지주목을 만들고 잔가지들을 모아 동물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컴투스 임직원 및 가족들은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팽나무, 잉어, 수달과 같은 동식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익히며 자연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그룹 한 임직원은 “‘비오톱’ 만들기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컴투스 그룹은 지난 2021년 송병준 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ESG 플러스’ 위원회를 설립한 후 환경 관련 후원 및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 생태공원과 상암동 노을공원, 성수동 서울숲을 가꾸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비롯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후원 및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을 다수의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 중에 있다. 

 

여기에 지역 사회 발전과 문화 예술 후원, 인재 육성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사회 환원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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