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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 마감…최고 경쟁률 61.26대 1

일반공급 1138가구 모집에 1만9898명 몰려
12일 당첨자 발표…24~27일까지 정당계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업성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진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8가구 모집에 총 1만9898명이 청약,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5㎡ 타입으로 136가구 모집에 833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2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A와 전용 84㎡C도 각각 40.07대 1, 18.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용 113㎡와 전용 125㎡는 각각 5.3대 1, 7.16대 1,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75㎡와 전용 191㎡도 각각 10대 1,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변에 공급되는 단지 중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고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1순위 청약에서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84~191㎡ 14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한 ‘레이크 프론트’ 대단지로,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서측의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약 4만㎡)와 동측의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삼면 공원 환경을 갖춰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105동 최상층)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탁 트인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2개소),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4개소), 스포츠코트, 사우나, 미니짐,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GDR), 스크린 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했으며, 단지 중앙에 드포엠파크,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모든 주차 공간을 지하화해 ‘차 없는 단지’를 구현했으며,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성성지구 내 기존 단지(평균 1.21대)보다 여유로운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낮은 건폐율(12%)과 용적률(245%)을 적용해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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