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울산 남구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분양

아파트 192가구·오피스텔 62실…트램 2호선 예정, 산업단지 인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3㎡ 62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된다.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울산 부동산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 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미분양도 줄어드는 추세다. 실수요자 중심의 회복세가 반영되면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신규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선암공원, 울산호수공원 에일린의뜰 1·2단지, B-13·B-14구역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리더스포레는 이 지역 내 첫 입주 단지로, 향후 주거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울산도시철도 트램 2호선(가칭 야음사거리역)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선암호수공원과 가까워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다양한 상업·의료시설이 있으며, 야음초·야음중·대현고 등 교육시설과 학원가도 도보권에 있다.

 

주변 산업단지 접근성 역시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요소다.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가 예상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 동해안권 발전사업, SK·AWS AI 데이터센터 구축,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 대형 개발계획도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의 주택 브랜드 ‘e편한세상’은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친환경 주거와 소비자 선호도 부문에서도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울산 남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생활 인프라와 산업단지 접근성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62실은 2025년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울산 남구 삼산로 222(목화예식장사거리, 뉴코아아울렛 건너편)에 마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