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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6일 주택전시관 개관

총 707가구 중 전용면적 44~144㎡ 140가구 일반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분양을 위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 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140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세대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가 6666만원이다.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단지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있으며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안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km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깝다. 여기에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우면산 둘레길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조경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입구에는 '웰컴 가든', 자연 속 완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퓨어 가든', 예술정원으로 꾸며진 '아트리움 가든', 치유의 정원 '테라피 가든',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커뮤니티 정원 '스카이 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G.X룸, P.T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스크린 골프룸, 사우나 등 입주민의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다함께 돌봄센터),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개인 독서실 스타일의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인 에듀 라운지 등 자녀를 위한 공간과 성인을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룸, 레슨룸, 런드리 라운지, 조경과 연계한 가든 컬렉션 카페를 조성한다.

 

아파트 내부는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면적 84㎡ 이하 세대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약 10cm 높은 2.4m(우물천장 미포함)이며, 전용 144㎡의 경우 2.5m에 달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또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현관 혹은 복도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강남권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아크로’ 브랜드 단지인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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