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제3기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 개최

15주간 유명 중앙대 교수 세미나식 강의 등 동반성장 위한 밀착식 교육 진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29일 중앙대학교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은 DL이앤씨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 과정에는 2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날부터 향후 15주간 진행되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무‧이론을 고루 익힐 수 있다. 

 

또한 각계 전문가 및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 입과식에는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구매담당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참석했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서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를 반영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품질 개선, 규제 동향 등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의 관리 체계를 제조업과 비교하고 시사점을 살펴보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건설업은 표준화된 제품(product)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달리 공정(process)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중앙대와 손잡고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시작했다. 협력사에 대한 단순 지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앙대는 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건설전문대학원을 설립한 건설 교육의 선두주자 중 한 곳이다.

 

다방면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노력한 DL이앤씨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2020~2023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사 체감도 등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