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깃허브가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코파일럿 챗의 요금제를 개편했다. 특정 AI 모델을 사용할 때 프리미엄 리퀘스트(premium requests)를 적용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본 모델인 OpenAI GPT-4o로는 무제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앤트로픽 소넷 3.7 같은 최신 모델을 사용할 경우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
코파일럿 프로(Copilot Pro 월 20달러) 사용자에게는 월 300건의 프리미엄 리퀘스트가 제공되며, 코파일럿 비즈니스 및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각각 300건, 1000건이 할당된다. 추가 요청은 건당 0.04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월 39달러인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1500건의 프리미엄 리퀘스트와 보다 강력한 모델들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AI 모델에 들어가는 높은 컴퓨팅 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난해 코파일럿이 깃허브 매출 성장에서 4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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