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미국 게임 개발사 번지가 팀 기반 슈팅 게임 '마라톤'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과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헤일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번지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진행된 쇼케이스 행사에서 마라톤의 실제 게임플레이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소규모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9월23일이다. 해당 타이틀은 스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고 크로스플레이 및 크로스세이브 기능도 지원한다.
'마라톤'은 약 30년 전 출시됐던 동명의 FPS를 리부트한 것으로 사이보그 용병 러너가 되어 외계 식민지를 탐험하고 경쟁 팀 및 보안 병력과 맞서며 생존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 획득 후 다음 임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전략적 요소 역시 강조된다. 이처럼 번지는 다시 한 번 글로벌 FPS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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