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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 항구 폭발사고,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피해 확산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이란 최대 항구인 샤히드라자이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46명의 사망자와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항구 주변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화재가 발생한 지 사흘째에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내무장관은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책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사고 발생 후 이란 관리는 폭발이 화학제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한 것이 미사일 고체 연료의 주요 성분인 과염소산나트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 현장 주변에는 군용 자재가 없었다며 이번 폭발이 탄도미사일용 고체 연료를 부적절하게 취급한 결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대 항구인 샤히드라자이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최소 46명의 사망자와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항구 주변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화재가 발생한 지 사흘째에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내무장관은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일부 책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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