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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계의 봄' 첫 방송, 하유준 주연으로 화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7일 밤 방송된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 2회에서는 등장인물 사계(하유준) 김봄(박지후)를 둘러싼 멜로가 피어났다. 사계는 대학교 내에서 갑작스레 폭행범으로 몰리며 억울한 모함에 휘말렸다. 유명인으로서의 신분이 이 사건을 더욱 논란으로 떠올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계는 총장의 퇴출 요구에 반발하며 동아리 회원 300명 모집을 선언했다. 총장은 이에 대한 딜을 제안하며 사계의 의지를 주목받게 했다. 이는 청춘 음악 로맨스극으로서의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대학 생활 속에서 시작된 재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계의 봄'은 K-POP 그룹 '사계' 출신 스타가 팀을 떠난 후 대학 생활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전파를 타며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청춘들의 감정과 갈등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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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