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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이동욱과 김범 케미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조보아가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이동욱과 김범과의 친분을 밝혔다. 7일 게재된 영상에서 그녀는 tvN 토요일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를 케미가 가장 좋은 인물로 꼽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동욱은 츤데레 스타일, 김범은 스윗하고 다정한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세 배우들이 자주 교류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커피차를 주고받는 사연을 꺼냈다. 조보아는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히면서도, 이동욱에 대한 오해를 털어놓았다. 처음 만났을 때는 '왜 이렇게 까칠한가'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애정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조보아는 이동욱과의 관계에 대해 '1년쯤 지나야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솔직한 대화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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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