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르노삼성, ‘더 뉴 QM6’ 출시…플래그십 브랜드 첫 선

국내 유일, LPG SUV 추가…판매가격 2376만원부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간판 중형 SUV QM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를 17일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GDe 외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 도입, 국내 유일 LPG SUV인 LPe를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새로 선보인 더 뉴 QM6는 전체 라인업 모두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외관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론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해 더욱 당당한 시각적 이미지를 향상했다. 또 스퀘어 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트림으로까지 확대했다.

 

신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8.7인치 S-Link 기본화면에 공조장치 위젯 배치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집중 보강했다.

 

GDe 엔진 모델에 새로 추가한 프리미에르 버전은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인테리어 감성 품질, 정숙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프리미에르만의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 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빈티지 레드 보디컬러 등을 신규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퀼팅 나파 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 맵 포켓 인사이드 카펫, 소프트 페인팅 도어 트림 등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더했다.

 

아울러 8.7인치 S-Link와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기본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SE 트림 2445만원 ▲LE 트림 2602만원 ▲RE 트림 283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14만원으로 기존 GDe 대비 추가된 사양에 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 프리미에르의 가격은 3289만원으로 책정됐다.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는 현재 국내 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과 경제성 등 다양한 장점을 앞세우고 있다.

 

판매가격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으로 국산 중형 SUV는 물론 준중형 SUV 대비해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수준 높은 품질도 제공해야 한다”며 “이에 새로운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와 신규 파워트레인 LPe 출시로 도심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