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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 개인화 상품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현대차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차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사진=현대자동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에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베뉴 튜익스(TUIX·커스터마이징 브랜드) 상품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적외선 무릎 워머는 스티어링 휠 하단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철 히터 바람 없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준다.

 

반려동물 패키지는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차량 내부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7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안전벨트에 연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가슴줄, 반려동물의 승하차 때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커버 등이 있다.

 

또 오토캠핑족을 위한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과 연결시켜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텐트의 공기 주입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에 포함된 공기주입기를 활용하도록 했다.

 

 

스마트폰 IoT 패키지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윈도우,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시트 열선장치 등의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베뉴의 내외장 디자인을 기본 차량과 차별화한 별도의 디자인 특화모델인 ‘플럭스(FLUX)’도 선보인다. 베뉴 플럭스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광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장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베뉴는 주 고객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 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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