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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가솔린 모델 1930만원~2480만원…디젤은 190만원 추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6일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SELTOS)’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의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를 자랑한다.

 

내장은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와 4WD를 선택 가능하다.

 

 

동급 최대의 ADAS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등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1930만원~2480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은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 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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