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0℃
  • 구름조금대전 0.3℃
  • 맑음대구 1.8℃
  • 구름조금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금융 첫 실적발표 1분기 순익 5686억원…하나금융 앞질러

회계처리 변경 인한 감소분 포함 시 6000억원대…수익성도 개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올해 초 지주사로 전환한 첫 실적 발표부터 기존 주요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지주를 앞지르며 앞으로 치열한 금융그룹사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우리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분기 총 56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하나금융의 1분기 실적(5560억원)보다 126억원 높은 수치다.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약 380억원)을 포함할 경우 순익은 6000억원대로 늘어난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보노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2.0% 늘어났다.

 

수익성은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2.3%, 0.67%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기록한 9.7%, 0.62%보다 각각 2.6%p, 0.05%p 상승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1%, 8.4%로 나타났다. BIS비율의 경우 표준등급법 적용의 영향으로 전년(우리은행 기준 15.7%) 대비 4.6%p나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총 57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그룹 전체 순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은행 순익 역시 지주사 설립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상 손실을 감안할 경우 6000억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실적을 제외한 순익은 5394억원이다.

 

은행의 ROE와 ROA도 각각 10.6%, 0.68%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연체율은 0.31%에서 0.33%로 소폭 악화됐으며 자본적정성 지표 보통주자본비율도 11.2%에서 11.1%로 낮아졌다.

 

우리은행 외에는 우리신용정보와 우리펀드서비스가 각각 70억원, 30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우리FIS와 우리PE자산운용 등은 510억원, 2억원 손실을 보였다. 손회사인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각각 240억원, 1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은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해 순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깜짝 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이자·비이자 부문의 수익원 확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의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동양자산운용,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은 물론 본격적인 비은행부문 M&A로 우리금융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