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 ▲서울 ▲서울 경신고 ▲서울시립대 법학과 ▲한국외대 공공정책학 석사▲행시 47회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관세청 국제협력팀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부이사관 승진(23.02.0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년생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KDI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Rutger대 공공정책학 석사 ▲행시 44회 ▲본청 법인심사과장 ▲본청 비서관 ▲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본청 심사정책과장 ▲관세청 감찰팀장 ▲부이사관 승진(23.02.0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2023년 2월 9일자 ◇ 부이사관 승진 ▲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손성수 ▲ 김포공항세관장 임현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현 정권이 들어선 지 10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그 목록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부터 ‘자유’라는 단어를 남발하며 많이 강조했다. 그렇게 자유를 강조해놓고 정작 가장 기본적인 ‘언론 자유’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강상현 연세대학교 교수는 8일 한국언론정보학회 미디어공공성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누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의 언론 자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강 교수는 “언론 탄압이 시작에 불가하고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미디어 정책이나 언론 정책 등을 결정하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심의위원회 등을 정치세력이 장악하게 되고 공영방송을 장악하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현실화 되면 과거 MB 정권 당시 우리가 경험했던 공공성, 미디어의 위기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심각한 상황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와 이창현 국민대 교수, 백미숙 서울대 교수, 정연우 세명대 교수, 차재영 충남대 교수, 이영음 방소통신대 교수, 원용진 서강대 교수 등 이날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학자들은 ‘자유’라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취업지원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국방부 주관 ‘국군장병 취업지원 유공기업 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쿠팡은 전역예정장병의 사회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국방부 장관 감사패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쿠팡을 포함한 국군장병 취업지원 우수기업 5곳이 자리했다. 2021년 육군, 2022년 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쿠팡은 국군장병 취업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쿠팡은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채용상담, 취업특강,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고, 국방전직교육원과의 기업 맞춤형 취업과정 협력을 통해 전역장병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쿠팡 글로벌 채용총괄 조 토마스는 “쿠팡은 우수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역장병을 채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착한 소비’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에 따르면 2021년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화장지’와 ‘착한 미니 미용티슈’, ‘착한 키친타월’ 3종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일 기준 47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누적 26만개 이상 팔려 약 1000톤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약 2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착한 시리즈 1탄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PCMC, Poly Coated Milk Carton)를 100% 사용했으며, 2탄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도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품질∙가격이 모두 착한 신상품 ‘착한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8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배당 증가 등으로 인해 한 달 만에 겨우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 급감 등으로 상품수지는 석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오히려 커졌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약 3조3822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11월(-2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흑자 규모는 1년 전(63억7000만달러)과 비교해 36억9000만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298억3000만달러로 2021년(852억3000만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한은의 전망치(250억달러)는 넘어섰다. 세부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4억8000만달러 적자였다. 3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44억3000만달러)와 비교해 수지가 49억1000만달러 급감했다. 우선 수출(556억7000만달러)이 전년 12월보다 10.4%(64억7000만달러) 줄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뒷걸음쳤다. 글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대구 FC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한층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라는 평가다. 상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미래형 물류 패러다임 제시 쿠팡은 최근 상품 진열부터 집품, 포장과 분류까지 AI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상품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스마트 물류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쿠팡은 대구 FC의 건립과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32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대구 FC는 주요 물류 업무동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무인 지게차 등 단일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버튼 한 번이면 끝"...무인 지게차로 직원 업무 최대 65% 줄여 복잡한 상품 분류 작업은 ‘소팅 봇’을 활용해 기존의 물류 패러다임을 바꿨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사치성 재산 등 탈루·누락세원 발굴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어제(6일) 오후 김효경 부산시 재정관 주재로 구·군 세무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관련 회의를 열어, 지방세 취약분야 일제조사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경제 3고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공정 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ㆍ변칙적 탈루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반사회적 탈세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구·군과 협업하여 지방세 세원관리 사각시대의 탈루·누락 세원 발굴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일제조사를 통해 지방세 취약분야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중점 추진과제로 지방세 중과세 대상인 사치성재산(별장, 고급주택, 골프장 등)과 고급오락장(유흥주점 등), 간주취득(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와 지목변경), 주택 편법 취득(주택 유상취득 중과세 예외 주택 등), 위법건축물, 비과세ㆍ감면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미흡 분야 및 지방세 법령 개정에 따른 세원관리 점검 필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이 새해 첫달 관세행정의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 6명을 '1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경일 주무관 외 6명을 1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고경일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이 수입물품 가격을 저가 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수정신고를 이끌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영숙, 권은진, 박시현, 유지민, 정하규, 이미래 주무관이 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는 동해항 내 세관 부지를 지정장치장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환적화물 등을 반출입할 수 있게 하여 한-러 간 원활한 통관물류 유지에 기여한 최영숙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정장치장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적으로 장치하기 위한 장소로서 세관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뜻한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는 이탈리아에서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현지 관세관과 함께 이탈리아 세관을 접촉해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한 권은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우범지역에서 반입되는 이사화물 컨테이너를 전량 검사로 지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오는 4월 'K-Customs Week'를 열기 위해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개국의 관세청장과 국내외 기업인 및 세계관세기구(WCO), 세계무역기구(WTO)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세 이슈를 다룰 계획이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 준비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올 4월 26일 부터 28일 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KCW 2023은 60여개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및 WCO, 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가 간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 관세행정에의 AI·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주요 관세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관세청이 역대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의 주제로 “글로벌 관세협력과 디지털 세관(Global customs cooperation and digital customs)”을 선정하고, 전 직원 공모를 거쳐 “국경을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B
▲ 고인 : 박순정 씨 ▲ 별세 : 2023년 2월 6일 오전 12시21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 ▲ 발인 : 2023년 2월 8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10-7647-1887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여야가 원내지도부 간 회동을 열고 정부조직법 개편 등 현안 논의에 나선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법안 처리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원내지도부 간 회동을 하고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주호영·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편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국가보훈청을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하도록 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 등도 이 자리에서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차별적 갑질로 물의를 빚었던 동남원 새마을금고 사건을 계기로 중소금융기관에서 행해지는 불법·부조리를 감독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성차별 등이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새마을금고 37곳과 신협 23곳 등 중소금융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을 받은 사업장 60곳은 모두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는 총 297건이다. 사업장 1곳당 5건씩 위반한 꼴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은 5건 적발됐다. 구체적으로는 머리를 쓰다듬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신체 접촉이 있었고 '무슨 생각을 하길래 머리가 많이 길었냐'는 성적 발언도 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직원을 징계·해고하거나 지각한 직원에게 사유서를 작성하면서 부모님 서명을 받아오라고 시킨 경우도 있었다. 사업장 13곳에서 정규직 근로자에게만 복리후생 규정을 적용하고 여성 근로자에게는 피복비를 지급하지 않는 등 비정규직과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처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업장 44곳이 연장근로수당과 퇴직금, 주휴수당 등 9억2900만원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실질금리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은행에 예금을 맡겨봤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들어서도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고(高) 인플레(물가 상승)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은행 및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2.77%로 나타났다. 이러한 저축성 수신금리는 2012년(3.4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예금은행 저축성 수신금리는 정기 예·적금 금리로 실질금리를 구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 명목금리 중 하나다. 이런 저축성 수신금리 상승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랠리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다. 그 뒤로 같은 해 11월, 지난해 1·4·5·7·8·10·11월과 올해 1월까지 약 1년 5개월 사이 모두 열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0.50%였던 기준금리는 3.50%로 3.00%포인트 높아졌다. 문제는 저축성 수신금리보다 물가가 더 크게 뛰었다는 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청장 윤태식)이 3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전국 세관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관세청은 4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감소와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수출기업 지원강화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비상수출입통관체제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올 한해 관세행정분야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데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043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3043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집계됐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4분기 분기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전 산업계의 IT투자 위축 기조를 극복하고 견조한 수주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구축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견실한 영업력을 통해 전년보다 소폭 하회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었다는 것이다. 다만 신사업 인건비, 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지분법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 영업권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76억 원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그러나 더존 측은 향후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한 만큼 실적 전망은 밝다고 자부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넉 달째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무역적자가 쌓이자 정부가 제조업종 수출·투자 밀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제조업종별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범부처 지원 방안을 논의·발표했다. 올해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단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업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감소세로 전환됐고, 국내 주요 기관들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넉 달 연속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1개월째 적자 행진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지난달 무역 적자는 126억9000만달러(15조6000억원)로, 1956년 무역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 배터리, 조선,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확대가 예상되며 10대 제조업종은 작년 수준인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업종별로 국내 기업의 올해 투자 계획 규모는 반도체 47조원, 자동차 16조원, 디스플레이 14조원, 배터리 8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최근 큰 폭으로 뛰어오른 전기, 난방요금 등 공공요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정 인센티브 강화에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 공공요금을 최대한 안정시키기 위해 재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물가 상방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1월 물가는 전기요금 인상, 연초 제품가격 조정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전체의 물가 흐름을 보면 상반기의 경우 1/4분기에는 5% 내외로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2/4분기를 지나면서 상방 압력이 다소 약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안정화되는 '상고하저' 흐름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인상 논의가 있는 지방 공공요금은 최대한 안정되도록 지방자치단체별로 개별협의를 강화하겠다"며 "지자체 공공요금 안정 노력과 연계된 재정 인센티브 배분에 있어 차등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절기 한파 등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 밀수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일 서울세관에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상정돼 관계부처들과의 논의를 거쳐 확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대해 "마약의 국내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단속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통관검사 강화와 ▲단속 인프라 확충 ▲국내외 공조 활성화 ▲수사역량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통관검사 강화로는 마약 반입 경로별 차단망을 구축하고, 감시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세청 위험관리센터를 컨트롤 타워로 지정해 마약정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단속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직과 인력, 첨단장비 및 연구개발(R&D)를 확대하고, 밀수신고 시 포상금을 최대 3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과 지표 및 보상체계를 개선해 현장직원의 마약적발 동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또 국내외 공조 활성화에도 나선다. 관세청 내 국제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