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미 경제 외교 담당 차관이 서울에서 만나 공급망과 기술 협력,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특히 우리 정부는 IRA 하위규정에 한국 기업이 핵심 광물 원산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0일 오전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양자 협의를 하고 약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3월 IRA 전기차 세액공제 핵심광물·배터리 부품 잠정 가이던스(하위규정)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해당 규정에 한국 기업이 광물을 조달하는 핵심 광물 원산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자 협의에서 양측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채택한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공동성명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7차 SED 공동성명에는 반도체·배터리·핵심 광물 등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핵심·신흥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 투자심사·수출통제 관련 조율 심화 등의 내용이 담긴 바 있다. 아울러 S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 기업인 CJ ENM이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영화·드라마사업본부, 콘텐츠제작본부, IP사업본부 등으로 나뉘어있던 기존 9개 본부를 ▲영화·드라마 ▲예능·교양 ▲음악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글로벌 등 5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단위별 책임 경영을 시행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다.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국장 직책도 없앴다. 기존에는 팀장·국장·사업부장·사업본부장 등 4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3단계로 줄였다. 국장직급이던 임직원은 다른 직책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대기업 2곳 이상에서 동시에 사외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겸직 사외이사 가운데 국세청, 검찰, 사법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료 출신이 현직 교수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중 사외이사를 둔 220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의 21% 수준인 168명이 2곳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었다. 상법 시행령상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에서 6년까지만 가능하다. 겸직 사외이사 경력을 보면 현직 교수가 73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서울대(22명), 고려대(10명), 연세대(9명), KAIST(5명) 4개 학교 교수가 46명이었다. 이어 관료 출신이 55명(34%)이었다. 출신 부처는 국세청(12명), 검찰(9명), 사법부(6명), 산업부(6명), 기재부(3명) 순이었다. 특히 관료 출신 겸직 사외이사의 절반인 27명은 김앤장, 광장, 율촌, 태평양, 화우 등 로펌의 고문 등을 지낸 이력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안산세관(세관장 정광춘)이 중소 수출업체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 시행한 결과,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4억원을 수출업체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급금 찾아주기'는 환급제도를 모르거나 인력난으로 환급신청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당업체의 미환급 정보와 맞춤형 환급컨설팅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환급신청을 통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안산세관은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해마다 반월·시화 등 공단 소재 중소 수출기업의 환급금 찾아주기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소기업 279개사에 맞춤형 환급컨설팅을 제공했고 이 가운데 123개 업체가 환급금 8억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 위기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세관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급금 찾아주기 외에도 담보생략·월별납부 확대 등 다양한 세정지원책으로 중소기업의 납세부담 완화 및 자금 활용을 적극 지원해 이들 기업의 수출 성장과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한 관세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세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하는 등 '수출입통관 특별지원책'을 운영한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팀’을 운영하여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하는 등의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또 수출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식품 등의 제수용품은 신속히 통관되도록 하고, 검역·검사 등 불합격 우려가 높은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자금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 기간’을 운영하며, 근무시간도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지원 기간 중 접수된 환급 신청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된 건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되도록 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은 뉴스룸을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쿠팡 뉴스룸은 쿠팡의 공식 소통 채널로, 쿠팡 안팎의 검증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 쿠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개편한 쿠팡 채용사이트 및 투자정보 사이트와의 일관성을 높이고, 간편한 메뉴 구성으로 뉴스룸을 찾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뉴스룸은 기존 주제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콘텐츠 양식 중심으로 메뉴 구성으로 바뀌었다. 새로 구성된 메뉴는 ▲쿠팡 소식 ▲보도자료 ▲자료실 ▲회사소개 4가지다. 각 메뉴를 통해 쿠팡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뉴스룸에서 제공하는 모든 자료는 미디어 자산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뉴스룸을 찾는 고객들이 쿠팡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 편리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2023년에는 새로운 뉴스룸에서 더 좋은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와 여당이 위기에 처한 지방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 교육부가 갖고 있는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2025년까지 모두 지방자치단체로 이양·위임하기로 했다. 지역 맞춤형 고등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과 신설, 정원 조정, 재산 처분 등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부실 대학에 대한 구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재산 처분 등에 특례를 부여해 퇴로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8일 국회 사랑재에서 제7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위기에 처한 지방 대학과 지역이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 지원 관련 권한의 지방 이양·위임을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올해는 5개 시·도 내외에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대 육성법 개정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정은 지방대학이 지역맞춤형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고등 교육 분야의 각종 규제를 혁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렸다. 수출 부진이 심화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꺼지고 있으며 서비스업 경기도 주춤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가능성' 수준으로 언급했던 경기 둔화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인정하고 나선 것이다. KDI는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작년 11월 경제동향에서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고 평가한 데 이어 12월에는 '향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한층 더 어두워진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이달 들어서는 가능성에 그쳤던 경기침체를 본격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천소라 KDI 전망총괄은 "반도체 위주의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경기가 내려오는 모습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둔화 진단을 내렸다"며 "서비스업 경기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고 볼 때 전반적으로 내려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수출은 1년 전보다 9.5% 감소해 전월(-14.0%)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국내 커피·음료점도 갈수록 늘어 10만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해 치킨집 수도 앞질렀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커피 수입액은 11억9천35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1% 늘었다. 연간 커피 수입액이 10억달러를 넘은 건 처음이다. 커피 수입액은 2018년 6억4천만달러, 2019년 6억6천만달러, 2020년 7억4천만달러, 2021년 9억2천만달러로 꾸준히 늘어왔다. 지난해(1~11월) 커피 수입액을 20년 전인 2002년 연간 수입액(7142만달러)과 비교하면 16.7배에 달했다. 커피 수입액은 볶았는지(로스팅), 카페인을 제거했는지(디카페인) 상관없이 커피 껍질과 커피를 함유한 커피 대용물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국내 커피·음료점이 갈수록 늘어 1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해 치킨집 수도 앞질렀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96000개로 역대 최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는 연 4%대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복잡하게 나뉘었던 정책 모기지의 장점을 통합한 상품이다.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급격한 금리 인상기에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대출 문턱을 크게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소득 요건을 없앤 것이 파격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소득 연 7000만원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주택가격 상한도 기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렸고, 대출 한도는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신규구매를 비롯해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 대출,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 목적으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자에게만 유리하게 정책 상품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대출 용도와 무관하게 같은 금리를 적용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증권사들이 연초 자금시장 경색이 가라앉는 데 따라 발행어음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금리를 인하한 이유에 대해 "최근 자금시장 금리를 반영해 발행어음 수익률(금리)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부터 발행어음 금리를 0.1∼0.35%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인 발행어음 금리는 5.25%에서 4.90%로 떨어졌고, 271∼364일(5.15%→4.85%), 181∼270일(5.10%→4.80%), 91∼180일(4.70%→4.45%), 61∼90일(4.20%→3.90%) 약정 상품도 하향 조정됐다.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수시·31∼60일물 발행어음 금리는 3.90%에서 3.80%로 인하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2일부터 5%대 발행어음 금리를 0.2∼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81∼270일 약정 상품은 금리를 5.30%에서 5.10%로 인하했으며, 그 이상 기간과 적립식 상품은 0.25%포인트씩 내려 5%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뜨렸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이미 6개월물 이상인 경우 금리를 0.5∼0.6%포인트씩 내려 3∼4%대 후반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29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물가가 3.7% 높아진 수준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간 서울 25개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9만4338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8만3923원보다 3.7%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4만488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4763원), 대형마트(28만4818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7357원), 백화점(46만8084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저렴했다. 다만 과일(0.5%)과 가공식품(15%)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식용유(28%)와 참조기(22.6%), 밀가루(21.6%)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곶감(-18.5%), 단감(-17.1%), 배(-12.2%)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하락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현대자동차 부품공급사인 에코플라스틱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설립한다.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에코플라스틱이 미국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에 진출한다고 주정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 회사가 조지아주 동부 불록 카운티에 2억5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 원)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465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에코플라스틱은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공장 예정지인 불록 카운티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이 설립되는 브라이언 카운티와 서배나 일대에서 한 시간 거리다. 에코플라스틱은 이 공장에서 전기자동차용 범퍼와 외장, 내장재를 생산할 예정이며, 공장 가동은 내년 10월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부품공급사인 아진산업의 미국 자회사 준INC도 지난해 11월 불록 카운티에 부품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발표 후 브라이언 카운티 일대에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산업 진출이 잇따르며 전기차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현대차 직접 투자 이외에도 관련사 투자액이 10억 달러(한화 1조2700억 원)로 추산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4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대비 69%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하는 실적충격(어닝쇼크)을 경험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치 6조2483억원보다도 31.2% 하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60.37%나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8% 감소했다. 실적 부진은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데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가계 실질소득이 줄면서 완성품(세트)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탓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301조7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93% 증가했다. 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시간 통관체계를 운영하는 등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관세청은 제수용품 등의 수입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6일 이러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수출업체의 원활한 수출 및 자금부담 경감 등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관세청은 전국 34개 세관에서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관세청은 특별지원 기간 동안 업무시간 외의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하고, 특별통관지원팀이 이를 처리함으로써 제수용품·긴급 원부자재 등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한다. 수출화물에 대한 선적기간 연장 요청 건은 즉시 처리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여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명절기간 동안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을 대비해 인천, 평택 등 세관에 특별통관지원팀 및 '비상대기조'를 편성·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해외직구물품의 올바른 환급신청 방법을 알리기 위해 문자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대구본부세관(주시경 세관장)은 5일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세관에 접수된 해외직구물품 환급신청 건수는 2018년 31건에 비해 지난해 309건으로 약 1700% 증가했지만, 개인이 환급신청을 잘못한 오류건수 또한 매년 30%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주요 오류사유를 보면, 첨부서류 미비(44건) 41.5%, 환급세액 입력 오류(38건) 35.8%, 이중환급 신청(19건) 17.9% 순이다. 이번 문자서비스는 개인이 해외직구물품 반품 후 직접 환급 신청을 할 때, 전문용어가 많고 세액 계산 등 어려움으로 환급신청을 잘못한 사례가 많아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외직구 반품 환급은 관세청 유니패스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유니패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세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개인이 해외직구 환급신청을 할 경우 첨부서류를 누락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첨부서류는 구매확인서류, 반품확인서류, 반송확인서류, 환불증빙자료, 통장사본 등이 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
▲68년생 ▲경북 안동 ▲안동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 ▲한남대 정보통신공학 석사 ▲8급 경채 ▲서울 감사담당관▲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본청 수출입물류과장 ▲본청 감찰팀 ▲본청 기업심사과장 ▲부이사관 승진(22.02.07) ▲부산 통관국장 ▲과장급 전보(23.01.1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7년생 ▲충북 제천 ▲제천고 ▲방통대 법학과 ▲세무대학 ▲8급 경채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한국무역협회파견 ▲연수원 교육지원과장 ▲본청 보세산업지원과장 ▲부산 통관국장 ▲광양세관장 ▲과장급 전보(23.01.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9년생 ▲경남 함양 ▲진주동명고 ▲세무대 ▲8급경채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관세청 특수통관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서기관승진(19.11.18) ▲부산 감시총괄과장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인천 공항여행자통관1과장 ▲과장급 전보(23.01.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0년생 ▲충북 청원 ▲대원외고 ▲연세대 경영학과 ▲행시 49회 ▲본청 세원심사과 ▲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본청 심사정책과 ▲서울 심사총괄과장 ▲본청 국제협력팀장 ▲미국 모던리쏘 파견 ▲과장급 파견(23.01.1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