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작년 경인권과 부산권에서 개최했던 전자상거래를 통한 B2C 수출컨설팅을 광주권에서도 확대 시행한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8일 광주세관에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역의 내수기업과 소상공인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B2C 판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설명회 개최는 관세청이 기존에 경인권을 중심으로 시행했던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을 지난해 말부터 지역 거점별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작년 11월에는 부산세관에서 부산·경남지역 설명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간이한 수출신고 방법과 무역금융신청을 위한 수출실적증명서 간편(전자) 발급 제도 등 전자상거래 주요 수출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조한진 전자상거래통관과장은 “K-푸드가 건강한 먹거리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설팅으로 광주·전남지역의 특화산업인 농·수산물 식품 가공기업이 수출전략을 수립하며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수출 절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아제약이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필요에 부응하는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8일 "헬스케어 산업 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경영의 축을 ‘소비자’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은 정기적으로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해 개선하고, 분기별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건의와 제안에 대한 내용은 유관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CCM 운영위원회’, ‘클레임제로화 회의’ 등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실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임직원 교육 과정에 CCM 교육을 포함하여 소비자 중심경영을 조직문화에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구축 사업과 시너지 효과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을 획득한 씨유박스와 손잡고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공유 ▲얼굴인식 결제 협의 등 스마트패스 시스템의 상업시설 적용방안 도출 ▲기타 스마트패스 시스템의 도입과 관련하여 협력 방안 모색 등이 포함됐다. 씨유박스는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 기업으로, 관공서나 공항 출입에 사용되는 얼굴 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나 비대면 인증 솔루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정부 4대 종합청사(서울·세종·과천·대전)에 씨유박스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 역시 씨유박스가 구축했다.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탑승수속 환경을 구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도 획득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면세업계 첨단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오는 3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여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산업인 섬유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참가기업별 수출입현황에 맞는 맞춤형 관세 행정 컨설팅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이 까다로운 섬유제품의 FTA 활용 방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직물, 의류 등의 원산지결정기준, FTA 특혜관세율 조회 등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구세관은 환급 등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수출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대구지역의 발전과 우리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 및 섬유제품, 섬유기계류의 수출확대를 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해외직구가 9600만 건을 넘겨 47억2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이용자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건강식품이 1위를 차지했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9612만건, 47억2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이 각각 8.8%, 1.4%씩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성장세는 꾸준하다”며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억 건, 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건수와 금액 기준 모두 중국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관세청이 해외직구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중국발 해외직구 점유율은 건수 기준으로 2020년 최초로 1위에 오른데 이어, 금액기준으로도 지난해 처음 1위에 등극했다. 다만, 품목당 구매단가가 미국(51달러)이 중국(29달러)보다 1.8배 높아, 금액 기준 중국-미국 간 점유율 격차(2.6%p)는 건수 기준(29.3%p)과 달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해외직구의 97% 이상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놓고 지금의 경영진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하이브가 최근 대규모 SM 주식 매입 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 요청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6일 IBK 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3398주)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해당 거래가 SM 주가가 공개매수가인 12만원을 훌쩍 넘는 13만원까지 급등한 시점에서 이러졌다며 “시세를 조종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증권의 매매 유인 목적으로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또는 위탁, 수탁을 금지한다. 이와 반대로 상장증권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매매 또는 위탁, 수탁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한편 SM 주가는 공개매수 발표일인 10~14일까지는 12만원을 밑돌았지만 대량 거래가 이뤄진 16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13만36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미디어아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메세나협회·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협업에 나선다. 현대퓨처넷은 서울 서초구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한국메세나협회·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함께 신진 미디어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 대안공간아트포럼리 이훈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퓨처넷과 예술단체 대안공간아트포럼리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 사업의 일환인 '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를 발굴해 작품 제작 비용 및 창작 지원금을 지원하고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작품 송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6일부터 4월 23일까지 미디어아티스트 공모전 '하트 애비뉴(H/ART AVENEW)'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동물복지·리사이클링 등 ESG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오는 28일 마감예정인 가운데,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가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대형면세점들의 안방이나 마찬가지였던 인천공항에 글로벌 1위 면세기업인 CDFG가 나서자 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2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CDFG는 이미 국내외 유명 브랜드로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입점하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국내 브랜드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AHC 등에 면세점 입점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CDFG는 인천공항 입찰전에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인천공항과 관세청 인사까지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면세점 관계자들은 CDFG가 글로벌 1위 면세기업인만큼 막대한 자금력으로 인천공항에 높은 금액의 입찰가를 제안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입찰은 결국 자금력 경쟁이기 때문에 CDFG가 어마어마한 입찰가를 인국공에 제시하면 입찰을 따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국내 BIG4 면세기업인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모두 참여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세관이 일본에서 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등 4.6톤의 고래 고기를 여러명의 명의를 이용해 분산 밀수한 일당을 적발해 검거했다. 밀수입된 고래 고기 일부는 이미 부산 및 울산지역 음식점 등에 유통·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7일 일본에서 고래 고기 총 4.6톤을 밀수입한 일당 6명을 입건하고, 주범 A씨(남, 58세, 부산)를 지난 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등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어 고래 고기의 상업적 국제 거래는 금지되며 ▲국제적 멸종 위기종을 국내에 반입하려는 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범 A씨와 일당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일본발 국제특급우편물(EMS)을 이용해 품명을 허위기재하는 방식으로 우편물 1개당 10kg 내지 20kg씩 총 366회에 걸쳐 4.6톤에 이르는 고래 고기를 불법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주범 A씨는 총 11명의 수취인 명의를 이용하여 자가 사용(소비) 목적으로 명태, 오뎅을 반입하는 것처럼 품명을 허위 기재했으며 세관의 감시망을 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트래블로 7개국, 40개 도시를 여행한 인플루언서의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쿠팡트래블을 이용해 오지를 여행하는 여행 인플루언서 ‘소영스럽게(이하 소영)’는 쿠팡트래블의 ‘충성 고객’이다. 소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그는 직항이 없어 버스로 오래 이동해야 하는 베트남 사파, 필리핀 팔라완 코론, 태국 푸껫 피피섬 등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위주로 방문하며 숨은 포토 스팟을 찾아다닌다. 그는 “남들 다 가는 잘 알려진 여행지 보다는,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내는 데 재미를 느낀다”며 “여행 정보를 찾는 사람보다는 새로운 여행 정보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소영은 “쿠팡은 전 국민이 다 사용하는 앱이고, ‘없는 게 없다’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처음 쿠팡에서 여행 상품을 검색해보게 됐는데 편리해서 놀랐다”며 “배송이 빨라 여행용품을 주로 사고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펜션 등 숙소 상품도 자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행지 숙소는 물론 여행용품까지 쿠팡에서 해결해요. 쿠팡과 함께 여행한 곳만 벌써 도시로 40개, 국가로 7개예요“라며 “쿠팡트래블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조세개혁추진단 신설을 통해 상속세 과세 체계와 부동산 세제를 개편한다. 동시에 국고보조금 관리 체계를 개선할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과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조직도 설립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임시조직 4개를 신설하는 국무총리 훈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세개혁추진단을 통해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종합부동세와 재산세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유산취득세는 전체 유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인 개인의 유산 취득분에만 매기는 과세 체계를 말한다. 정부는 추진단 내에 상속세 개편팀과 보유세 개편팀을 구성해 조세개혁 과정 전반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은 말 그대로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여기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마련한다. 보조금 관리와 집행 체계 등도 근본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추진 계획을 만들고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스톱수출과 수주지원단은 수출·수주와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위해 제도 개선 등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3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연다. 금통위는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다. 예상대로 이날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되면, 연속 인상 기록은 일곱 차례(작년 4·5·7·8·10·11월, 올해 1월)로 마감된다. 아울러 큰 흐름에서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과 전문가들이 동결을 점치는 가장 중요한 근거는 불안한 경기 상황이다.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수출 부진 등에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로 돌아섰고, 심지어 올해 1분기까지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335억4900만달러)도 작년 같은 달보다 2.3% 적어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전년동월대비) 행진이 우려된다. 수출 감소,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심리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한국 인기 캐릭터인 벨리곰을 베트남 다낭에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베트남 다낭에 7m의 대형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한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롯데면세점 브랜드를 친근감 있게 알리고,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벨리곰 전시를 기획했다. 벨리곰은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이 위치한 브이브이몰(VVMall) 앞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SNS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K-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벨리곰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긴 고객들에게 여행용 파우치와 함께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다낭시내점의 안내데스크에서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류세 인상으로 인한 주류가격 인상 전망에 대해 “세금이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올려야 되느냐”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디든지 정해진 원가부담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부 시장가격으로 전가를 시키는 게 일반적인 행태는 아니다”라며 “세금이 조금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또는 그보다 더 많이 올려야 되느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우리가 물가안정과 관련된 업계와의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올해 4월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은 리터(L)당 각각 30.5원, 1.5원씩 인상하는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소줏값 6000원 시대가 도래한다면 서민·직장인들한테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지 않겠냐" 묻자 추 부총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소주 등 품목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그런 물품"이라면서 "물가 안정은 당국의 노력, 또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계 협조가 굉장히 필요하다.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큰 폭으로 치솟는 물가와 고용 불안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2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8로 집계돼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고통지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지표로, 실업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더해 구한 수치다. 지난달 실업률이 3.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내렸지만 물가 상승률이 5.2%로 1.6%포인트 오르면서 경제고통지수가 1.1포인트 상승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1월(8.5)이었는데 당시엔 실업률이 5.0%로 물가 상승률(3.5%)보다 높았다. 전체 월간 경제고통지수를 통틀어 보면 작년 7월(9.2)이 가장 높고, 이어 2001년 2·3월(각 9.1), 2022년 6월·2008년 7월·2001년 5월(각 9.0), 2001년 4월(8.9) 순이었다. 통상 1월은 다른 때보다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다. 고등·대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시기이고, 겨울철에는 건설 현장 일감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최근 2년간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등급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극심한 무역적자와 수출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한국 수출입통관 최일선에 있는 행정기관인 관세청이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이러한 성적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관세청은 최근 2년간 최하등급인 5(마)등급을 부여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강준현 의원은 “행정기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편익과 행복을 위한 행정을 하는 것”이라며 “특히 관세청은 수출입통관 질서를 확립하고, 사회안전·국민건강을 보호하는 기관인 만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에 대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16년부터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해왔다. 평가는 크게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주요 기관별 민원서비스 종합평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라 다시 4%대에 달했다.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물가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과 함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3개월째 상승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종료 등에 대한 기대로 금리전망지수는 19포인트(p)나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3.9%)보다 0.1%포인트 높은 4.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4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다시 5.2%로 높아진데다, 공공요금 인상 예고가 이어지면서 '물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겠다'는 예상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리수준전망지수(113)는 한 달 사이 19포인트나 떨어졌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돈다. 지수가 급락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수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지원사업을 개시한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따른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원산지 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을 이수한 전문 컨설턴트가 희망기업을 방문해(필요시 세관직원 합동지원)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및 모의 원산지검증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대구세관 지원대상 기업은 50여개사로,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주된 지원대상은 원산지검증 요청이 빈번했던 국가로 수출하거나, 검증 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대구세관에서는 많은 지역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을 통한 검증대응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원산지검증 대응지원사업 개요, 신청·접수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수출입업체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신청 접수는 내달 2일부터 1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오늘(21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8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다가오는 3월 21일 주류중앙회협회장직에도 도전한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류시장의 급속한 변화로 우리 업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내부적인 문제점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혁신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협회는 사소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아픔을 겪어왔다”며 “화합과 단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중책을 맡겨주신 상원에 기어코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장직을 이임하는 유준용(북창기업) 전 서울주류협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시국에 주류도매사의 3년은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히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업계가 단합하지 않으면 코로나 시절 이상으로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오늘(21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8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다가오는 3월 21일 주류중앙회협회장직에도 도전한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지금까지 우리 협회는 사소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아픔을 겪어왔다”며 “화합과 단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중책을 맡겨주신 상원에 기어코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권석현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장, 김보경 서울청 국세조사관, 황병철 경기북부주류협회장 및 제조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