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ABB) 산업시대를 대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대구본부세관(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22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동향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연구본부의 김흥묵 본부장을 초청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최신 동향, 그리고 메타버스 기술의 향후 전망과 발전방향 등의 설명으로 ABB 산업시대 관세행정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대구세관에서는 오는 29일 직원들이 메타버스를 직접 느끼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메타버스 아카데미 ㈜소셜프로그' 주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대구세관 및 권역내세관(울산·구미·포항세관)의 희망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이해·체험·활용, 3단계로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BB 산업시대에 맞추어 혁신적인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관세행정을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섰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경북보건대학교와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22일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사부문 상무와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경북보건대는 미래 물류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청년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선발된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특강, 세미나, 현장실습 등 물류 관련 교육과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물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청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물류전문가 양성에 힘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 노하우를 대학에 공유하고, 대학은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상생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세계적인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로켓직구와 로켓배송 직수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쿠팡에서 인기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나우푸드와 낫싱, 마샬, 다이슨, 샤오미, 에스티로더, 머슬팜, 제니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의 인기상품을 ‘브랜드딜’을 통해 선보인다. 매일 새로운 한정수량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단 하루 특가’에서는 조말론 향수와 마샬 액톤 스피커 등 글로벌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 ‘단 하루 특가’는 하루 4번 진행되며, 매일 오전 7시,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가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딜’도 진행한다. 특히 ‘가전제품 모음’에는 ‘직구족’들에게 인기있는 가성비 소형 가전을 모았다. 최대 70%까지 파격 할인하는 상품을 모아 ‘클리어런스’ 코너도 꾸렸다. ‘클리어런스’에서는 평소 가격대가 높아 구매가 망설여졌던 젠하이저 이어폰/헤드폰과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글로벌 쇼핑 행사인 블랙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불공정 무역행위 과징금의 분할납부 기준을 ‘3억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고액의 과징금을 일시에 내야하는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을 수출입하는 등의 불공정무역 행위자에게 부과하는 과징금 산정과 납부 기준을 개선하고, 오는 12월 1일 발효되는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한-캄보디아 FTA의 무역구제 관련 협정내용을 불공정무역조사법 시행령에 반영했다. 불공정무역행위 과징금과 관련해 중소기업·영세사업자 등의 납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분할납부 신청은 과징금이 ‘3억원 이상’이어야 가능했지만, 이를 ‘300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며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분할납부 제도를 이용해 과징금을 일시에 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지식재산권 침해행위가 통상 불공정무역행위조사가 개시되기 직전에 활발하다는 점
▲74년 ▲서울시립대 ▲7공채 ▲평택세무서 개인납세1 ▲서기관 승진(22.11.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7년 ▲세무대학 ▲세대7 ▲광주청 조사1-1 ▲서기관승진(22.11.3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최근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3’을 통해 내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체리슈머’를 꼽았다. 체리슈머는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합리적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하며, 다양한 앱과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소비 효용을 얻어내는 ‘실속 소비자’로도 불린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달 새로운 혜택 담긴 쿠폰부터 ‘시크릿 음료’까지, 소비자는 ‘공식 앱’에 열광 중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브랜드 공식 앱’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할인 혜택부터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 소식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있기 때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많은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혜자 앱’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발행되는 쿠폰이 대표적이다. 매주 월요일 공식 앱 딜리버리 주문 고객들에게 시크릿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시크릿 레드데이(RED DAY)’ 프로모션 역시 고객들의 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매출채권유동화 시스템과 연계한 간접수출 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은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와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의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와 기업 간 매출의 진위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채권 만기 전 이를 조기 매각해 신속히 현금화함으로써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것은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외부 자금공급자인 팩터로 참여하고 나아가,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변하는 수출환경 속 국내 전체 간접수출의 70.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수출금융을 지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일에서 20일까지 무역적자가 44억1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1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31억 달러인 반면 수입액은 그보다 많은 375억 달러를 기록해 44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품목별로는 승용차에서,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도체와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승용차가 28.6%, 석유제품이 16.1% 증가했고, 반도체가 29.4%, 정밀기기가 22.2%, 무선통신기기가 2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11.0% 증가했고, 중국이 28.3, 유럽연합(EU) 1.5%, 베트남 14.4%, 일본 17.9%, 대만 23.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품목별 수입은 승용차 91.4%, 가스 21.2%, 원유 19.1% 증가했고, 석유제품 25.2%, 반도체 12.4%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9%, EU 9.5%, 증가했고, 일본이 15.3%, 호주 13.3%, 중국 12.1%, 미국이 5.5% 감소했다. 올해 1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당초 예측보다 40여일 빨리 10만명을 넘었다. 인천공항 여객이 10만명을 넘은 건 2020년 2월 이후 2년 9개월만의 일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0일 일일여객이 10만1404명으로 잡정집계돼 당초 예측보다 40여일 빨리 일일여객 1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일일 여객 실적은 지난 6월 30일에 5만명을 돌파한 이후 4달 반 만에 그 두배인 10만명까지 증가해 급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일일 평균 실적인 19만4986명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7만명에서 8만명으로 여객이 증가하는 데 77일 소요됐지만, 그 다음 9만명까지 22일이 걸렸고, 이번 10만명 돌파까지 단 2주만에 이루어졌다”며 “인천공항의 여객 회복이 급격히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여객 증가의 주요 원인을 최근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 입국 규제 완화와 무비자 여행 재개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봉쇄 지속으로 인해 인천공항의 수요 회복이 느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항공사들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21일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2주간의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5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8편을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쿠키뉴스가 최우수 매체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는 데스크 실명제 도입, 취재보도 가이드북 공개, 기자 보호 조치 강화를 통해 건전한 온라인 공론장 형성과 언론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제도 부문 ▲뉴스핌, 시사위크, 운영 부문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이 선정됐다.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펭귄의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은 1년 8개월에 걸친 장기 기획 취재를 통해 국내 멸종위기종의 심각한 실태를 알리고 공생 방안을 모색해 환경 전문 독립 매체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권 부문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진실 부문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시장의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에 나선다. 그간 외국인이 본국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가 내국인보다 쉬워 내외국인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1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내국인의 경우 부동산을 취득할 자금을 마련할 때 각종 규제에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도 대출을 받고 자기 본국에서도 대출금을 추가로 받아 한국의 고가 아파트를 우리 국민보다 쉽게 살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토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편적인 내국인 거래와는 다르게 ‘해외자금 불법반입’ 유형이 위법의심행위 가운데 21.3%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세청과 국토부의 4개월에 걸친 기획조사 결과, 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외국인 불법투기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 이에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국토부(장관 원희룡)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관련,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21일 업무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사·포워딩 등 물류 업체의 법규준수도 향상을 위한 비대면 물류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증대되자, 부산세관은 지난 4월에 메타버스 프로그램 ‘ZEP’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부산세관 수출입물류과 메타버스’를 구축해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선사・포워딩 등 총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1일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해 적재화물목록 신고오류 등 물류업체 법규준수도 향상을 위한 업체별 맞춤형 물류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지난 2년간 적재화물목록 신고 내용 및 하선신고 내역 등을 분석하여 업체 맞춤형 자료를 사전에 제공한 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1개 업체씩 취약점 극복방안 제시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업체별 주요 오류사항 및 실무자들이 헷갈려하는 내용을 실제 세관 신고 적용 예시를 통해 설명했으며, 환적신고 등 향후 고시개정 예정사항을 소개하고, 물류업체별 애로 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가한 물류업체는 “코로나 시대의 흔한 온라인 회의처럼 격식을 차리고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두 달 여간의 증설공사(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9월 현대자동차에서 증설공사를 시작한 국회 수소충전소는 시운전과 설비안정화를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내 수소전기차 운전자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방문해 1일 평균 1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충전을 해왔다. 하지만 서울시 수소차 보급 대비 충전소 부족에 따른 충전 대기시간 과다로 인한 고객 불편이 발생 되었고, 국회 충전소의 설비 부하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서 기존 충전 디스펜서 외 1기의 수소충전 디스펜서를 설치했고, 충전 설비 역시 25kg/hr에서 50kg/hr으로 두 배 늘렸으며, 이로 인해 시간당 10대 이상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으며, 하루 150~160대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경환 하이넷 대표는 “국회 수소충전소 증설로 도심 속 수소충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며, 나아가 서울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0월 인천을 통한 수출이 수입보다 적어 무역적자 105억 달러가 발생했다. 인천세관이 18일 발표한 ‘10월 인천세관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수출은 8.0% 감소한 79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184억 달러로 105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항의 경우 수출이 30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5.0% 감소했고 수입은 80억 달러로 9.6% 증가했다. 인천공항은 수출이 49억 달러로 9.7% 감소했고 수입은 104억 달러로 6.0%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증가한 878억 달러, 수입은 14.7% 증가한 1814억 달러로 936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승용차가 지난해 10월 대비 91.2%로 큰 폭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93.0%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입은 금이 95.2%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 밖으로 나오고 있다. 차가워진 날씨에도 교문 밖 풍경은 따스하다. 서로 얼싸안는 부녀와 얼굴을 마주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모자, 수능을 마친 누나에게 달려가는 막냇동생 등 그 모습은 제각각이다. 한 무리의 수험생들은 교문 밖으로 나오며 카메라를 보고 펄쩍 뛰어본다. 결과가 어떻든 수험생 모두가 수고한 하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에 수입 농산물 가격급등에 따른 밥상물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정 장관에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밥상물가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말 수입대두 부족문제 해소 및 공매 폐지 ▴땅콩 할당관세 적용 등 안정적인 식품원재료 공급을 위한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현장 건의자로 나선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산 콩과 수입 콩 가격이 덩달아 뛰는데 입찰제도인 공매제까지 확대되면서 원가상승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직배물량 확대와 공매폐지 등 배분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농식품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약용작물 기반 식품제조업 연구개발 지원 ▴전기농기계 정부보조금 지원사업 마련 등의 건의도 있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 이행과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기 농기계 보급이 필요하지만 보급이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주무부처인 농식품부가 인식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수소에너지 개발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원전인력 양성에 양국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7년 금성사(現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 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고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 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에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달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채소와 양념 등 재료값이 오르자 국산 김치 값도 덩달아 비싸지면서 수입산을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17일 관세청이 밝힌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김치 수입액은 1년 전보다 50.9% 급증한 1701만8000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간 김치 수입액이 17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치 수입액이 급증한 데는 배추와 무 등 재료값이 올라 국산 김치 값이 오른 탓이 크다. 식당에서 국산 김치 대신 수입산 김치를 대량으로 사들인 것이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대상은 지난달부터 김치 가격을 9.8% 올렸다. CJ제일제당도 9월부터 김치 가격을 11% 올린 바 있다. 반면 수입산 김치는 t당 648달러로 수출 김치의 19.3%, 5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이다. 김치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1~10월 김치 누적 수출액은 1억1854만4000달러(약 157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줄었다. 김치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김치 무역수지’는 2288만달러(약 303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조세금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