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과 판로 컨설팅 등 양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대구본부세관(주시경 세관장)은 30일과 12월 1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는 종합기업지원 서비스로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대구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품 원산지 판정절차 안내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인증수출자자격 취득 지원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 ▲기타 관세행정 지원사항 등 1:1 현장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대구본부세관은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해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합동으로 참여기업에게 제공한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기업의 참여 동기를 북돋우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 수출 컨설팅을 받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기념품을 제공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장승원)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지용구 대표, 차준호 상무,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 정우진 상근부회장, 이절로 상임위원회 위원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1994년 창립 이후 이업종 간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기업들의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10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연합단체로, 현재 회원사의 약 30%가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이 기업용 ICT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기업 지원 역량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원사 간 융합교류를 통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색 등의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 구축 시 혜택 제공을 비롯해 세미나, 컨설팅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내달 1일부터 국민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관람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세역사와 관세행정’을 주제로 학예사가 박물관 전시해설을 진행하고 여행자 휴대품 검사, 관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박물관 방문 후 관세청 마스코트인 마타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국립관세박물관 이벤트’ 입력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23일로 마타 키링(10명)과 마타 그립톡(10명)이 증정된다. 정승환 세관장은 “국립관세박물관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한 12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장애인체육 발전 노력의 공로를 인정 받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쿠팡은 지난 24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노력하고, 장애인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두겸 시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해단식에는 시청 관계자와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써준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쿠팡에 감사패를 전달한 김석명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인적으로 쿠팡의 팬으로서 쿠팡에 감사패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울산 지역의 장애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원해 준 쿠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쿠팡은 대회 기간 중 울산시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속 선수들을 위해 응원단을 조직하고, 임직원이 직접 선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채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선수 지원에 아낌없는 힘을 보태며 색다른 응원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기업이 장애인체전에 응원단을 파견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반응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로나19를 피해 등산과 캠핑 등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관세청이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야외 레저용품 수입액이 3억55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3억4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입을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야외 레저용품 수입액 증가세에 대해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외에서 여가활동을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말 코로나 기간, 야외 레저용품 수입액이 이전보다 더 증가했을까. 코로나 사태 전이었던 2019년 1~10월 대비 올해 1~10월엔 야외 레저용품 수입액이 2.4배나 증가했다. 등산은 1.7배, 캠핑은 2.6배로 캠핑 용품 수입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레저용품은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매년 최대 수입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 18일 이후에도 야외 레저용품 수입은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9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항만여행자 통관가이드'를 제작해 인천항만공사와 한-중 화객선 선사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한 항만여행자 통관가이드는 향후 한·중 해상여객운송 정상화와 내년 3월 재개되는 크루즈선 운항에 대비해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세관 통관 안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인천세관에서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화권 여행객들이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등을 활용한 그래픽 가이드로 제작했고, 보다 상세한 내용은 통관가이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통관가이드 주요 내용으로는 ▲ 여행자 휴대품 기본 면세범위(미화 800달러) · 별도면세(주류 2병/총 2L/향수60ml) ▲ 입 · 출국시 주요 세관 신고 사항 안내 ▲ 인천항 주요반입 품목인 농림수산품 및 한약재 면세범위 안내 ▲ 신국제여객터미널 층별 세관 업무처리 사무실 위치 및 연락처 안내 등이다. 오세현 인천세관 여행자통관1국장은 “내년에 입항이 확정된 열 척의 크루즈선을 비롯한 한-중 해상 여객운송 재개에 대비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비가 한바탕 내린 뒤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비구름 뒤로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서울 기온은 7.9도로 아침 출근길보다 날씨가 더욱 차가워졌다. 내일(30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12월의 첫날인 모레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달 1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세로 돌아서긴 하겠지만,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2일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해도 추위가 나타날 시기에 접어든 만큼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두달째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시작하며 우리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육상화물운송분야의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9일 부산 신항을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 비상통관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관세청은 '수출입화물 비상통관 대책'을 수립하고,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시작한 지난 24일부터 부산과 인천, 평택, 광양 등 4개 항만 세관에 '비상통관지원반'을 가동하고 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현대 부산신항만 터미널(HPNT, 4부두)을 방문해 컨테이너 운송과 장치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청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컨테이너 터미널 반출입이 급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입화물 통관이 늦어지고, 수출화물 선적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은 평시 대비 43.3% 수준이고, 수출신고 건수도 지난해 1∼10월 일평균 4074건 대비 집단운송거부 첫날인 지난 24일 3450건, 25일 2441건, 28일 2046건으로 줄어들고 있어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홈&키친 카테고리에서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WOW 더 리빙쇼’를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WOW 더 리빙쇼’는 리빙 할인 행사로 홈&키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를 엄선했다. 홈 브랜드에선 ▲까사미아 ▲허먼밀러 ▲스카치브라이트 ▲에너자이저 ▲코코도르 ▲지누스 등이 할인가로 상품을 선보인다. 키친 브랜드는 ▲테팔 ▲코렐 ▲락앤락 ▲프로그 ▲글라스락 ▲매직랩 ▲빌레로이앤보흐 ▲스탠리 ▲텀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리빙쇼는 다양한 코너를 함께 진행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코너로는 ‘1DAY 세일쇼’ ‘탑 브랜드 세일쇼’ ‘겨울 스페셜 세일쇼’ ‘리빙 인기템 득템쇼’ 등이 있다. ‘1DAY 세일쇼’는 매일 홈과 키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한 개씩 선정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단 하루 만에 판매 상품이 바뀌는 짧고 강력한 세일이다. ‘탑 브랜드 세일쇼’는 홈&키친의 인기 브랜드가 놀라운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코너다. 각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 스페셜 세일쇼’는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용 아이템과 연말 파티용 주방용품을 추천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남아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떠난 ‘경기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아세안 통상촉진단(이하 FTA통촉단)’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133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FTA통촉단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 종합 상담회를 진행해 총 105건, 1334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603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 상당) 규모다. 이번 FTA통촉단에는 의료기기, 화장품 등 도내 다양한 품목의 유망 중소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우수 민간네트워크 사와 협력해 현지 구매자(바이어)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FTA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현지 파견 상담회는 제품을 체험하고 설명하는 대면 상담회의 장점을 살려 현지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베트남에서 52건·759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52건·30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말레이시아에서 53건·57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47건·29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원참치는 1982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식품이다. 많은 신제품들이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동원참치는 대표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긴 세월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동원그룹의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동원참치’를 처음 개발했다. 현재 동원참치는 한 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총 누적판매량 50억캔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캔 시장에 신기원을 이뤄냈다. 2022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70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 국민(5,100만명 기준)이 1인당 137.2개를 섭취한 수치이며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를 약 14바퀴(약 55만km) 돌 수 있는 거리가 되는 양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단백질 외에도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국내 물가까지 약 9개월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9월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전월보다 8.1% 올랐고,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7.3% 내렸다. 동아대 노영진 교수팀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와 산학협동재단이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분석 및 대응을 위한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동아대 노영진 교수팀은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개발한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GSCPI)를 통해 분석했다. 또 공급망 충격이 내수기업 투자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수출기업의 경우 충격이 크지 않을 때는 투자가 계속 늘어나다 충격의 강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투자가 감소하는 ‘역 U자형’ 관계가 나타나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공급망 충격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석대 고경일 교수팀도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비교적 짧게 지속된다면 경제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공항에 입국할 때 세관 통관 완료 이후 국내 최종 목적지까지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교통약자가 짐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국내관광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인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굿럭컴퍼니(대표 윤소희)는 25일 인천공항에서 '교통약자 입국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짐 찾기 도움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6세 미만 영유아동반자, 13세 미만 어린이 등 교통약자는 입국장에서 수하물을 직접 수취・운반할 필요 없이, ‘규제특례 시범 사업자’인 굿럭컴퍼니의 대리운반 서비스를 이용해 짐을 운반할 수 있게 된다. 규제특례 시범 사업, 일명 ‘규제샌드박스’는 일정 조건 하에 현행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신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효과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제도를 뜻한다. 그동안 관세청은 공항 입국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원칙적으로 모든 여행자 본인이 직접(또는 동행자가) 수하물을 운반하도록 하고, 예외적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면 어떨까? 국토에서 자원이 전혀 나지 않아 전체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해오는 ‘에너지빈국’인 한국이, 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쓰레기에서생산해낼수있다는상상. 이러한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생활속에서 나온 하수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코바이오홀딩스다. 에코바이오홀딩스의 부사장 김영민씨를 마곡에코수소충전소에서 만났다. 쓰레기를 에너지로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그의 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들어봤다. Q. 폐수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나? 그렇다. 바이오가스를 정제하면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약 60%)과 이산화탄소(약 35%), 나머지 냄새를 유발하는 황 하수소와 암모니아 등이 나온다. 여기서 메탄은 온실가스로 분 류되고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에 포함이 안 된다. 왜냐하면 생 물학적으로 배출된 탄소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물질은 냄새를 유발하는 환경오염 물질이다. 그래서 이 바이오가스는 환경오 염물질인 동시에 연료이기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제품 결합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쉴더스와 손을 잡았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RP 10, Amaranth 10 등 자사 솔루션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 대표,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더존비즈온의 ICT 기술력과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및 물리보안 역량을 결합하고, 고객 기업을 위해 한층 강력한 보안 성능이 확보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인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SK쉴더스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 등 사이버보안,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모바일출입근태와 같은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훨씬 강력하고 사용자에 편리한 보안 경쟁력을 갖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수소에 관련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수소학회장에서 국제 정세에 관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논의됐다.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의 패권경쟁을 제대로 이해해야 에너지안보도 확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이한우 한국에너지공단 단장은 2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소학회에서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에너지안보’를 주제로 이같은 강연을 펼쳤다. 이 단장은 “에너지 안보가 확보됐다는 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사업을 통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에너지가 충족되는 걸 뜻한다”고 정의했다. 그는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제 정치 이야기를 하게 돼 놀랬을 것 같다”며 “에너지안보 문제가 과학기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 정치적 관점에서 수소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발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1989년 소련 붕괴 이후로 ‘안보’ 개념이 중요해졌다고 말하면서, 경제와 사회, 환경, 인간을 넘어 최근에는 우리가 붙일 수 있는 대부분의 단어에 안보라는 개념이 붙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나 코로나19 등의 문제도 국가나 국민에게 과거의 군사적 분쟁보다 더욱 심각한 안보 위기를 불러왔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떠오른 문제가 있다. 러시아 등 외국으로부터 에너지를 확보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 23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소학회에서 ‘수소경제 현황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단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2000년대에 수소가 붐(Boom)을 일으켰다 가라앉은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당시엔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제도와 설비 등의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성복 단장은 수소산업의 두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하나는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것인가 하는 기술적인 문제,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기술들에 어떻게 경제성을 확보할 것인가 하는 경제적 문제다. 김 단장은 “수소 기술은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가별 지원이 본격화 되며 경제성도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영국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앞으로 수천억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고, 미국의 경우 10년 내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안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급망 교란 주기가 잦아지고 에너지 가격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시장의 충격 최소화를 위해 저탄소·고효율 시스템 구현, 원가기반의 에너지 요금 체계 확립, 청정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자립도 제고, 우호국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 -이상열 에너지연구원 팀장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태양광·풍력 설치 이격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전력망 이용료 및 수수료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 -조상현 무역협회 글로벌공급망분석센터장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무역산업포럼에 자리한 참석자들은 ‘에너지안보’와 ‘수입선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 각국의 공급망 내 중국 의존 확장 정책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미중 경쟁과 미국 공급망 재편 정책’ 발제에 나선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중국이 일대일로 등 세계 각국의 공급망 내 중국 의존 확장 정책을 시행해가자, 미국이 대중국 공세 정책을 추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Z세대 온라인 놀이터 이디야커피가 'SNS 3관왕'을 차지했다. 이디야커피는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대상’과 함께 ‘제8회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부문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SNS 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와 ‘올해의 SNS’는 기업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고객과의 소통 효과 등을 고객 및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체계적인 심사와 확인과정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2월부터 이디야커피는 실제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소통하는 콘텐츠 ‘메이튜’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직 아르바이트생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요즘 Z세대의 니즈(needs)를 제대로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미디어 대상’을 받았다. 또 이디야커피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연출로 커피 브랜드다운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하며 이야기가 주는 재미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흥미와 재미까지 더하여 많은 고객들이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수출시장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수출경기확산지수가 7개월째 기준점을 밑돌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수출경기확산지수는 25.9로 전월보다 17.4포인트 감소했다.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23일 발표한 ‘10월 무역경기확산지수’에 따르면 수출경기확산지수는 7개월째 기준점을 하회했다. 수출 선행지표 흐름을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경기가 수축 국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경기확산지수는 관세청의 통관기준 수출 품목별 달러 금액을 기초해 산정되는 지표로, 수출경기의 순환 국면 변화를 전망하는 데 활용한다. 지수가 기준점인 50보다 높으면 확장 국면, 낮으면 수축 국면으로 해석되며, 실제 수출경기보다 7.7개월 정도 선행한다. 올해 들어 수출경기확산지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기준점을 상회하다가 4월부터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후 7개월째 기준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135개 조사 품목 가운데 전월 대비 수출이 증가한 품목이 35개에 그쳤다.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10월에 견줘 5.7% 줄어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달 1~20일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