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코웨이는 자사가 운영 중인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개막한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는 서울 연고의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해 고양홀트, 춘천타이거즈,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6개 팀이 참가하 바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10월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챔피언전 직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챔피언전에서 코웨이 블루휠스는 플레이오프 승자인 춘천타이거즈와 격돌했다. 1차전에서 71대 69로 역전승을 거뒀고 이어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74대 77, 64대 62를 기록해 3전 2선승제 중 2승을 챙기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웨이측은 “김영무 감독의 정교한 전술 운영과 김호용·오동석·김상열·곽준성 등 주축 선수들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며 “이번 통합우승으로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월 홀트전국횔체어농구대회,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올해 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회가 오는 17일 쿠팡을 상대로 청문회를 열고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5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실은 “여야 간사 합의로 이달 17일 쿠팡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과방위가 연 쿠팡 긴급현안 질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은 “쿠팡이 지금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자체 보안 시스템과 관리 규정까지 제출하지 않으려 한다”며 “과연 이게 영업비밀인지 의문”이라며 쿠팡의 불성실한 자료제출 행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국회에 익숙해져서 (쿠팡이)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보안 책임자가 이야기한 수준 이상으로 발언을 안 하면 저희(과방위)는 조만간 청문회 열도록 하겠다”며 청문회 개최를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당시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쿠팡)최고 책임자가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게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들게 안심시켜 드릴 수 있도록 조속한 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쿠팡에서도 향후 계획 등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최민희 위원장 발언에 힘을 실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 산하 기아가 5일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창립 이후 회사 역사와 함께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Vision Meta Turismo)’를 최초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을 대표해 지난 80년을 기억하며 함께 해온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 80년 사사(社史) 편찬에서의 교훈을 바탕으로 창업 이래 이어 온 ‘분발의 정신’을 되새길 것”이라며 “정신적 자산을 포함한 기아의 헤리티지를 잘 간직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 송호성 사장을 포함해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명이 자리르 함께 했다. 또한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도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 기아는 브랜드 역사를 총정리하고 재조명한 ‘기아 80년’을 공개했다. ‘기아 80년’은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로 지난 1944년 경성정공을 창립한 이래로 두 바퀴 자전거부터 삼륜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계정 탈퇴 절차가 복잡하다고 지적된 쿠팡을 상대로 정부가 사실조사에 착수한다. 앞서 고객정보 3370만건 유출 사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쿠팡의 계정 탈퇴 절차가 복잡하다는 고객들의 지적이 끊임 없이 제기된 바 있다. 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계정 탈퇴 절차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구성한 쿠팡을 상대로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미통위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쿠팡의 계정 탈퇴 절차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중점 파악할 방침이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현재 쿠팡 회원 탈퇴를 하려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찾기 어려운 위치에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앱 이용자의 경우 메인화면 하단의 개인정보 탭(사람 상반신 모양)을 누르고 설정, 회원정보 수정, 비밀번호 입력 절차를 거친 뒤 다시 PC화면으로 이동해 비밀번호 재입력 단계까지 가야만 회원탈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PC화면을 통해 회원 탈퇴할 시에는 마이쿠팡→개인정보 확인·수정→비밀번호 입력→화면 하단 ‘회원탈퇴’ 클릭→비밀번호 재입력→쿠팡 이용내역 확인→설문조사 등의 복잡한 절차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전체 신규 임원의 60%를 40대 인물로 구성하는 등의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4일 단행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에서 결정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그룹 구성원들에게 공유·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측은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 및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계열사별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각 계열사에서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들을 전진배치하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2026년 신규선임 임원은 총 85명이다. 이 가운데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54명)은 40대로 구성됐다. 여성 신규선임 임원은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이다. 신규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전년 만 49.4세보다 약 1살 젊어졌다. 최연소 신규선임 임원 타이틀은 198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5년간 근로자 월급이 연평균 3.3% 늘어날 때 근로소득세(지방세 포함)는 3배 가량인 연평균 9.3%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전기·가스, 식료품, 외식비 등 필수생계비 물가상승이 근로자의 체감임금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발표한 ‘임금 대비 근로소득세 사회보험료 생계비 물가 분석 및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월평균 352만7000원이었던 근로자 임금은 올해 415만4000원으로 연평균 3.3% 상승했다. 다만 임금에서 매달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국민연금·고용보험료·건강보험)의 합은 2020년 월평균 44만8000원에서 올해 59만6000원으로 연평균 5.9% 증가하면서 같은시기 임금 상승률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근로자 임금 중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에서 14.3%로 확대됐고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실수령액은 2020년 307만9000원에서 올해 355만8000원으로 사실상 연평균 2.9% 오르는 데 그쳤다. 원천징수 항목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세(지방세 포함)는 2020년 월평균 13만16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AI(인공지능)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AI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AI의 경우 수많은 학습‧추론 과정을 거치기 위해선 방대한 연산량이 필요한데 이러한 연산을 수행하려면 수천~수만대의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이같은 GPU를 다량으로 병렬 연결해 복잡한 연산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고밀도 IT 공간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AI 산업 육성을 위해선 데이터센터의 건설이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 하지만 일부 주요 선진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쉽사리 데이터센터 건설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시 초고밀도 전력, 냉각 시스템,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네트워크 등 주춧돌에 속하는 인프라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AI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초고압변압기(EHV Transformer) 등 핵심 전력 기술을 보유한 효성중공업이 올해들어 북미 등 해외 지역에서 연달아 전력 설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재계‧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 초고압변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가 오는 4일 열리는 국회 전체회의에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적용 조항을 제외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산자위는 4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와 오후 2시 전체회의를 각각 열고 여야 합의 하에 반도체특별법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그간 산자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문제는 소관 상임위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정진욱, 국민의힘 이철규·박수영·고동진·송석준·구자근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은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반도체특별법에 고임금 연구 인력에 한해 주 52시간 근로 시간 예외 적용을 포함하자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특별연장근로 확대 등 방안을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이외에도 반도체특별법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용수, 전력 등 인프라 지원, IT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각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총수가 존재하는 상위 10위권 내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 규모가 국내 전체 대기업 내부거래 금액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부거래 금액이 대기업집단은 상위 5곳은 현대자동차, SK, 삼성, 포스코, HD현대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정보’를 발표했다. 총수 있는 집단 중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한화·HD현대·GS·신세계·한진 등 상위 10개 대기업집단은 최근 10년간 평균 13% 내외 수준의 내부거래 비중을 유지하고 있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3조원으로 전체 공시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금액 281조원의 68.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집단은 HD현대(7.0%p↑), 한화(4.6%p↑)였다.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급감한 대기업집단은 LG(△7.3%p), 롯데(△2.4%p)였다. 내부거래 금액 기준 자신들이 보유한 상위 3개 계열사에 내부거래가 가장 많이 집중된 곳은 SK, HD현대, 한화 순이다. 개별회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한다. 2일 삼성물산이 공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180만8577주, 지분율 1.06%) 전량을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할 예정이다. 주식 증여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월 2일이며 증여가 완료되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기존 19.76%에서 20.82%로 늘어나게 된다. 반면 홍라희 명예관장의 지분은 0%로 감소한다. 올 9월 30일기준 삼성물산 최대 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9.76%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6.8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6.10%), 삼성생명공익재단(1.17%), 홍라희 명예관장(1.05%), 삼성문화재단(0.67%) 등이 주요 주주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이외에도 9월말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1.66%(9797만8700주), 우선주 0.03%(20만6633주)를 각각 보유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실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안전하게 퇴근할 수 있는 산업안전문화 조성의 선두에 서겠다’ 이는 지난 8월 1일 포스코그룹이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짐한 내용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건설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4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건을 포함해 총 5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산재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이 당시 발표한 ‘안전관리 혁신계획’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의 ‘안전특별진단TF’ 신설 ▲안전관리 컨설팅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설립 ▲안전예산 대폭 확충 ▲선(先)집행 후(後)보고 원칙 하에 안전예산 집행 ▲다단계 하청구조를 통한 ‘위험 외주화’ 방지 대책 준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중 장인화 회장 직속으로 설립된 ‘안전특별진단TF’의 경우 학계·공공기관 등 외부 전문가, 직원, 노동조합, 현장 대의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구성원으로 포함시켜 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안성시에 11만㎡ 규모의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28일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행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이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약 11만1000m㎡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그룹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배터리 캠퍼스 구축은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화성 기아 PBV 전용 공장에 이어 추진하는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이면서 앞서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 국내 투자 전략을 전동화·배터리 R&D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캠퍼스를 조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 산하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는 최근 세일즈 프로모션 ‘2025 FW 행복제(이하 ‘행복제’)’를 실시한 결과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탑텐에 따르면 ‘행복제’ 실시 이후 온라인 검색량은 전년 ‘행복제’ 기간 대비 ‘탑텐세일’이 345%, ‘탑텐행복제’가 25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탑텐측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실제 판매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판매액 기준 상위 10개 제품 중 9개가 플리스 제품으로 집계됐고 초겨울 시기에 레이어드 아이템, 아우터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실용성이 소비자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공용) ▲플리스 베이직 스웨트셔츠(공용) ▲여성 에코 플리스 스트레이트 스웨트팬츠 ▲플리스 그래픽 후드 집업 등이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면서 “이중 탑텐의 대표 아우터인 슈퍼에어 숏다운 점퍼 역시 10위권 내 진입하며 본격적인 추위 대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향후 2년간 자사주 추가 소각 등에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28일 LG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는 주주환원의 방법과 시기 등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뒤 시장과 추가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 전량(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은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기존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 76만1000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재무지표 이행현황도 공개했다. LG전자 공시 내역에 따르면 회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총 6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1.1%p 감소했다. 올 3분기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3%로 지난해말과 대비 6.5%p 상승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10%p, 8%p 줄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의 성공을 적극 환영했다. 또한 DN솔루션즈는 발사체·위성 등 우주 산업의 부품 가공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민간 우주 시대를 떠받치는 인프라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DN솔루션즈측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국의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과 조립을 주도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한 첫 사례”라며 “한국에서도 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 시대를 지나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 탑재 위성과 초소형 위성들을 600㎞ 고도에 안전하게 올려놓으면서 상업적 우주 배송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민간 우주시대의 도약은 정밀 제조 기술 없이는 불가능하다. DN솔루션즈는 세계 수준의 가공 솔루션으로 이 여정을 함께해왔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상업적 우주 개발 시대는 반복 발사, 공장형 생산 등을 요구한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3D CAD와 디지털 트윈에 기반한 설계, 고속·고정밀 CNC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는 상생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그간 파트너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파트너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도 시행해왔다. 실제 롯데그룹은 올해 3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주제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은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으로 정했다. 콘서트 진행에 앞서 롯데의 임직원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대표가 함께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롯데그룹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는 명절 전 각종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1000여개 중소 파트너사에 총 8957억원 규모의 납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1987년에 입사해 37여년간 LG전자에 몸담았던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용퇴한다. 후임에는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이 선임됐다. 또한 LG전자는 기존 HS·MS·VS·ES 등 4개의 사업본부를 유지하면서도 각 사업본부 및 본사 조직 중 유사하거나 인접한 기능조직은 과감하게 통합·재편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27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은 오는 12월 1일자로 각각 시행된다. 가장 먼저 LG전자는 그동안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류재철 신임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 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해왔으며 이후에는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기술형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 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이는 전년 승진인사 46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위해 전체 CEO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하는 내용의 ‘2026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가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작년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에 방점을 둔 큰 폭의 혁신지향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며 “‘2026 정기 임원인사’의 주요 방향은 실행력 강화 중심의 조직 변화, 리더십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십 중용,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등용 등으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고강도 인적 쇄신을 위해 대대적인 인사 교체를 진행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4명 전원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와함께 유통·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CEO 20명도 교체됐다. 롯데그룹은 연령·성별 불문 직무 전문성 중심 핵심 인재 중용에도 힘썼다. 대표적으로 그간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그룹 전체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DN Solutions)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최대 전시회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DN솔루션즈가 독일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전시회 기간인 11월 18일부터 21일 동안(현지시간)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dditive Manufacturing, AM)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함께 선보였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DLX 시리즈(DLX150, DLX325, DLX450)는 다양한 빌드 크기를 갖춘 PBF 기반 금속 적층 장비 라인업으로, DN솔루션즈의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이 가운데 DLX 450D는 듀얼 레이저, 양방향 리코팅 및 450×450×470mm의 최대 제조 크기(빌드 볼륨)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금속 부품 생산에 필요한 높은 생산성과 공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적층과 절삭이 분리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제조 프로세스가 될 수 있음을 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산업현장의 시각안전 환경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CC 본사에서 진행된 MOU에는 백창기 KCC 부사장,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양측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KCC와 공단은 ▲산업현장 시각안전 디자인 표준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사고예방 공동 캠페인 ▲산업현장 적용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설비가 복잡하고 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시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산재취약 계층의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 먼저 양측은 시각안전 디자인 표준화를 위해 안전표시, 위험구역 등 산업현장의 시인성(視認性)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각안전 규격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 과정에서 국내·외 안전규격과 유니버설 디자인 기준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작하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시각안전 가이드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단이 주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