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30.2℃
  • 흐림강릉 32.2℃
  • 흐림서울 31.2℃
  • 구름많음대전 31.9℃
  • 구름많음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32.0℃
  • 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30.4℃
  • 구름많음고창 29.5℃
  • 제주 30.7℃
  • 흐림강화 29.5℃
  • 구름많음보은 30.6℃
  • 흐림금산 30.7℃
  • 흐림강진군 30.4℃
  • 구름많음경주시 33.3℃
  • 구름많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회,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 성료

원경희 회장 "짧은 시간 많은 사업 완성...지역세무사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2022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경북 문경에 위치한 STX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여를 미뤄오다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각 지방회 상임이사 그리고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이 직면한 현안들을 공유하였으며,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세무사회의 근간인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처럼 마련된 자리였다.

 

개회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먼 곳에 찾아준 지역회장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어서 올해가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임을 감안하여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본․지방회 임원들과 전국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함께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세무사회 6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원경희 회장은 “아젠다S-33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회원의 업역을 지키고,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 7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아젠다S-33은 제도, 교육, 사무소운영, 홍보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어느 분야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33개 사업의 완성도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지난 1년간 33개 사업별로 많은 진척이 있었고 그 중 11개 사업이 완료되었다. 나머지 사업들도 상당한 진척이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본회 임원님, 각 지방세무사회장님, 지역 회장님들 덕분이며,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뛰고 달린 결과”라고 덧붙혔다.

 

원 회장은 또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어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자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세전문가․경제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무분야에서 만큼은 최고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아젠다S-33 추진을 선포한 이후 1년간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라고 워크숍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연이어 계속된 현안논의에서는 최근 한국세무사회에서 주요이슈가 되고 있는 2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제1주제인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추진과 제2주제인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3시간 동안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현안논의 제1주제와 제2주제는 통합하여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하여 추진한 지 1년이 된 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진행중인 아젠다에 대해서는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지혜를 구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원경희 회장은 직접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33개과제에 대해 7분야로 나눠서 꼼꼼히 설명하였으며 특히 전산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및 직원 양성관련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동안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회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본회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였으며, 사법적 대응 뿐만 아니라 세법개정 등 관련 제도의 개선과 대응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질적이고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음을 전달했으며, 추가적인 조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이튿날에는 임대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학과장을 초빙하여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원경희 회장의 총평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