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고시회, 신입회원 환영회 개최...세무사 선후배 뜨거운 열정 나눠

59기 동기 회장으로 강현호 세무사 선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13일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선후배 세무사 간의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에 자리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회에는 58기 추가 합격자와 59기 합격자 가운데 약 350여 명의 신입회원이 참석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로서 새로운 길을 응원하며 오늘 선배들로부터 듣게 될 조언과 간접 경험이 10년 뒤 세무사로서의 삶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2년 9월 16일에 창설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만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거의 매달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회원환영회 및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국세청, 기재부, 국회 등에 입법안을 들고 찾아가 세무사 또는 세법관련 정책제안을 한다. 세무사로서 권익이 침해될 때 서울역에서 최초로 집회를 개최하였고, 국회 앞 1인 시위, 삼쩜삼에 대한 강남경찰서 고소 등 세무사 특히 청년세무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신입회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전했다. “만 24년차 세무사로서 전하고 싶은 바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있으며 ▲회계지식과 세무처리 능력, 세법 조문에 대한 해석력과 언변을 늘려야 하고, 특히 세무 사례에 대해 많은 공부가 필요하며 ▲한국세무사고시회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불법 플랫폼에 대항해 똘똘 뭉치기를 바라며 고시회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고시회 신입생환영회에서는 제59기 신입 세무사 가운데 회장을 선출했다. 강현호, 김채윤, 이수진 신입 세무사가 회장 후보로 나선 가운데 회원 투표를 통해 강현호 세무사가 회장에 선출됐으며 김채윤, 이수진 세무사는 부회장으로 책임을 맡게 됐다.

 

이석정 회장은 강현호 동기회장에게 회원증과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모든 신입회원이 단상에 올라 선배 세무사가 달아주는 기념 메달을 받았다.

 

이날 환영회는 2부 순서로 선배 세무사의 경험을 드는 특강 순서를 마련했다. 조직부회장인 44기 박유리 세무사, 49기 조명신 세무사, 지방·청년부회장인 51기 황선웅 세무사가 선배 세무사로서의 체험담을 들려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