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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토뉴스] 남한산성 소나무 숲속과 어우러진 산벚꽃 장관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 고도와 성벽으로 주변보다 10일정도 늦게 벚꽃이 만발한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조선중기에 한양을 제외하고 가장 큰 거주지로 광주의 중심지였다. 병자호란의 아픔을 뒤로  하고 해마다 꽃과 신록이 동시에 올라오는 곳이다.

 

벚꽃이 늦고 산벚꽃도 동시에 피기 때문에 도로와 산이 꽃으로 어우러졌다. 수도권 제일의 소나무 숲에서 산벚꽃길을 따라서 가는 봄을 맞이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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