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감사인연합회, 31일 감사인포럼 ‘ESG경영‧공시 신뢰성 제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오는 31일 감사인포럼에서 ESG경영‧공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의 장을 넓힌다.

 

감사인 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대변혁의 시대, ESG경영과 공시정보의 신뢰성 제고방안-정보의 측정과 인증기준의 구체화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이진규 파트너(삼일회계법인 ESG 총괄 회계사)가 맡아 진행하며, 연합회 회장인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서 포럼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남재인 SK그룹 수펙스협의회 부사장, 문혜숙 KB금융그룹 ESG전략본부 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보고지원센터 센터장, 김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ESG경영연구소 변호사, 박성환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교수, 유병연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참여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맡으며, 후원에는 KB금융그룹,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서현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 대현회계법인, 우리회계법인, 성현회계법인, 중견회계법인협의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공인회계사감사반연합회이 참여한다.

 

참석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감사인연합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공인회계사는 연수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