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신세계 免,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면세점 부분 3년 연속 1위

62만 소비자 평가에서 핵심 지표 압도적 1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고객 중심의 혁신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국내 면세업계의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바탕으로, 매년 각 산업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25년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총 62만 3천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은 ▲브랜드 신뢰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면세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단순 쇼핑을 넘어 예술·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쇼핑 데스티네이션’ 전략을 펼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한국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및 MZ세대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트렌디 브랜드 단독 입점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강화와 글로벌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천공항점에 체험형 쇼핑 공간 ‘신세계존’과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항 면세점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서편에 약 871평(2,880㎡) 규모로 조성된 ‘신세계존’은 뷰티·패션·주얼리·식품 등 240여개 브랜드가 모인 공간으로, ‘면세점 내 백화점’ 콘셉트로 구성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3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은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면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ESG 가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고객 충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