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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 추진...네이버 불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포기하면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

 

네이버는 22일 공시를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과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를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로써 네이버가 최종적으로 컨소시엄에서 빠지면서 2대 주주로 남게 되고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업계는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인한 효과보다는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판단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세계와의 사업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신세계는 단독 인수를 위해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 대출 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인수 불참이 공식화 되면서 신세계는 인수 자금을 사실상 단독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3월 신세계그룹과 2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 한 이후 이마트의 제안을 받아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를 검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7일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본 입찰에 네이버와 함께 참여했다. 신세계가 인수금액의 80%, 네이버가 나머지 20%가량을 나눠 투자하는 구조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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