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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免,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독점 브랜드로 외국인 공략 박차"

관세청, ‘26년 제1회 특허심사위 결과 발표…신세계 본점 운영권 5년 연장
신세계 "K-콘텐츠와 단독 브랜드 연계 외국인 매출 확대 주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 본점(명동점)이 향후 5년간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다시 한번 확보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낸다.

 

21일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박영태 교수)는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2026년 제1회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세계면세점 본점의 특허 갱신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명동 중심의 시내면세점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특허 갱신을 기점으로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명동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국적이 중국 위주에서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브랜드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JIMMY CHOO)’ 매장을 명동점 8층에 오픈하며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2026 S/S 컬렉션뿐만 아니라, 지미추 캔버스 백을 신세계면세점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군을 구축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명동점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미추 단독 상품이나 ‘본투스탠드아웃’ 등 오직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K-컬처와 럭셔리 브랜드가 결합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쇼핑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총점 1,000점 만점에 897.6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특허 유지 자격을 증명했다. 항목별로는 보세화물 관리 체계(232.16점)와 법규 준수도(185.50점) 등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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