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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 "초록우산과 ‘K패션 꿈나무’에 지원한다"

'드림 팩토리' 진행...패션분야 진로희망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K브랜드 판매 금액 0.5% 후원금으로 조성’...총 2400만원 전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지난 11일 초록우산 본사에서 ‘K패션 꿈나무’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오픈 8주년을 맞아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를 진행해 이번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명동 본점에서 고객이 국산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그 금액의 0.5%를 후원 기금으로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세계디에프 문현규 본점장(상무)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세계디에프는 초록우산에 총 2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패션 및 의상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자립준비 청소년의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문현규 상무는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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