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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 제작 발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의 공동제작으로 본격적인 기획·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전작은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는 글로벌 기업을 배경으로 해외를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에 대한 욕망을 스펙터클하게 그릴 예정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콘텐츠로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청자들과의 정서적 접점을 고려한 스토리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IP 기반의 제작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즌2가 전작을 넘어서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와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역량을 증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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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