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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무라 사장 “신형 아발론으로 HEV 풀라인업 구축”

“사전계약 350대로 3개월 치 물량 확보…연간 1000대 판매 목표”
정부 보조금 중단에도 방향성 유지…“고객 인식 제고 활동 전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도요타코리아가 자사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세단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설정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코리아는 6일 오전 서울 도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전략기획부문 상무이사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를 연간 1000대로 잡았다”며 “국내에서 친환경차 시장이 점점 확장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도요타 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350대 계약을 완료해 이미 3개월 치 물량은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발론은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는 모델이었지만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도요타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전면 디자인에는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해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표현했다. 특히 도요타의 혁신 TNGA 플랫폼을 도입해 주행성능 향상을 꾀했다.

 

이에 따라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고가 15mm씩 확장됐다.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도 50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의 중후함을 극대화했다는 게 도요타 측의 설명이다.

 

랜디 스티븐슨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측면에서 보면 전고가 낮아져 날렵하고 민첩한 실루엣이 완성됐으며 C필러는 도요타 모델 중 가장 날카로운 각도를 보인다”며 “넓고 낮은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e-CVT)가 조합돼 최고출력 218ps, 최대토크 222.5kg·m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인 16.6kmℓ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스티븐슨 엔지니어는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 등 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수동변속기와 같은 변속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탑재했으며 차선이탈 경고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등 4가지 안전예방기술을 묶은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도 갖췄다.

 

강 상무는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4660만원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며 “실제 가격이 공개됐고 앞으로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시승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가 올해 말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강 상무는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이 많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정부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과 니즈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약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정책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인식 등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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