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심달훈 제18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30일 오전 중부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심 청장은 취임사에서 “내년은 국세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중부청이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합심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심 청장은 법에 따른 공평한 세정을 펼쳐 정상적인 납세관행을 확립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그는 “조사 및 검증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실시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는 한편,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성실한 납세자가 납세의무의 이행에 편리하도록 최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불성실 납세자는 반드시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심 청장은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 항상 바른 자세를 견지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므로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직원모두가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전했다.아울러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최현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30일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최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곳 부산은 제가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라며 “국세청 개청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부산청장으로서 여러분과 같이 근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내년에는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인 세정여건은 매우 불확실하나, 우리가 힘과 마음을 모으면 못해 낼 일이 없다”며 “균공애민(均貢愛民·세금을 고르게 함으로써 백성을 위한다)'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부산청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세정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먼저 그는 “국세청의 존립근거는 국가재정수요 조달에 있다”며 “자발적인 성실신고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숨원 세원 발굴 노력을 계속해 세입 예산을 차질없이 조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을 펼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 대해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내년부터 관세청에 몰수 및 국고귀속된 물품의 수탁판매기관이 국보훈복지공단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로 변경되고, 위탁물품은 인터넷(www.utongshop.or.kr)과 진열 및 경쟁입찰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몰수품 및 국고귀속물품 판매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2016년 신규 수탁판매기관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참석하는 ‘위탁판매물품 반납 및 인계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관세청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부터 핸드백, 의류 등 143건(약 7억7천만 원 상당)의 위탁판매 재고물품을 반납 받아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인계했다.수탁판매사업은 1982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수탁판매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해왔으나, 보훈복지공단이 2015년 이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지난 10월 7일 34년 만에 최초로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관세청 관계자는 “신규사업자 선정 시에 위탁판매수수료율을 평가기준으로 배정해 위탁판매수수료율을 5년 평균 32.7%에서 27%로 낮춤으로써, 매년 3억4천만 원의 국고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은 30일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이 담긴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국세통계연보는 징수(세수) 21개, 법인세 57개, 소득세 32개, 부가세 74개, 원천세 30개, 양도세 31개, 상속·증여세 25개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공개한 346개 통계 중 14개 항목에 대해 보다 세분화된 통계표와 유용한 통계표 50개를 신규로 발굴해 공개했다.신규로 공개하는 국세통계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통계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신고현황 통계(업종별, 수입금액규모별, 세액공제와 감면) ▲법인의 수입금액 기준 규모별·분위별 통계 ▲주택양도세 신고현황 ▲전자계산서 발급현황 ▲창업자금 등증여세 과세특례 ▲종합소득세 원가명세서 ▲금융정보분석원(FIU)제공정보 이용실적 ▲외국인투자법인 재무제표 ▲세무서별 체납현황 등이다.올해 국세청은 지난 6월과 10월에 주요한 국세통계 109개를 선정해 발간일 전에 미리 공개하고, 지난 10월부터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2014년 귀속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자영업자까지 확대되고, 자녀장려금이 신설됨에 따라 총 지급액이 2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0일 발간한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은 172만 가구에게 1조6634억원이 지급되면서 전년(85만가구, 7745억원)에 비해 지급가구는 169.4%, 지급액은 1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가구당 평균지급액은 96만7천원으로 전년도 91만5천원에 비해 5.7% 증가했다.2014년 귀속 사업장 사업자에 대한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 업종은 소매업(5만7천가구, 430억 원), 음식점업(5만4천가구, 421억원), 운수·창고·통신업(4만4천가구, 391억원)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자녀장려금은 사업장사업자에게 2154억(42.0%), 다단계판매원,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자에게 2977억원(58.0%)이 지급됐다.아울러 2014년 귀속 자녀장려금은 1047천가구에게 지급됐으며, 가구유형별로는 부양자녀가 둘인 가구(49.9%), 한명인 가구(41.0%) 순으로 많이 지급됐다. 지급금액 규모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창업한 신규사업자 절반 이상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30일 발간한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사업자는 112만6천명이며, 이중 수도권에 과반수가 넘는 51.8%(58만4천개)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사업자의 수는 경기(27만9천명), 서울(24만4천명), 부산(7만1천명) 순으로 많고, 세종(7천명), 제주(1만8천명), 울산(2만3천명)은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됐다.2014년 신규 창업자의 연령대는 40대(32.0%), 30대(25.3%), 50대(24.2%) 순으로 나타났으며, 법인, 일반, 간이,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규 사업자의 업종은 소매업(17.0%), 음식점업(16.8%), 부동산업(16.7%) 순으로 많고, 이들 업종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또 2014년 창업을 많이 한 달은 7월, 10월, 4월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4월·10월·3월순이며, 음식업은 4월·10월·7월, 부동산업은 7월·6월·10월, 도매 및 상품중개업은 7월·4월·3월 순으로 나타남. 한편,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제43대 신충호 용산세무서장은 29일 세무서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이날 퇴임식에는 양병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남해찬 종로세무서장 등 국세청 인사들과 용산지역 세정협의회원,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세무사업계 관계자, 가족 및 친지, 세무서 직원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 서장은 퇴임사에서 “젊음과 열정을 붙태우며 ‘혼’과 ‘신’을 다해 일했던 국세청에서의 공직생활을 용산세무서장으로서 마무리하게 된 것을 큰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용산세무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1년 동안 메르스 여파 등 많은 어려움과 힘들었던 상황이 있었지만 세무서 간부님들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대과없이 명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용산세무서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또 그는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이라는 말처럼 오늘 비록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제 마음속에 국세청과 여러분이 남아 있는 한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남은 세월도 기꺼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신규 분양승인 증가에 따른 과잉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11월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전월(3만2221호)대비 54.3%(1만7503호) 증가한 총 4만9724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준공후 미분양은 올해 11월말 현재 전월(1만792호)대비 2.9%(315호) 감소한 1만477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만6578호로 전월(1만5576호) 대비 70.6%(1만1002호)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1만6645호) 대비 39.1%(6501호) 늘어난 2만3146호로 나타났다.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248호)대비 367호 증가한 761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4973호) 대비 1만7136호 증가한 4만2109호로 집계됐다.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최양식)은 29일 올해의 수출입안전관리(AEO) 컨설턴트 및 심사원으로 장영열(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씨를 컨설턴트 부문에, 소자영(㈔한국AEO진흥협회) 씨를 심사원 부문에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안전관리 공인 우수업체에 수출입과정에서 세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관세청에 따르면, 장영열 씨는 컨설팅 만족도 및 관세청 공인팀의 컨설팅 결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 한국-인도 상호인정약정(MRA) 합동 심사 시 수감업체에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소자영 씨는 서류심사 결과 충실성 및 업무 수행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선정된 컨설턴트에게는 관세청장 표창, 심사원에게는 관세평가분류원장 표창이 수여됐다.AEO 컨설턴트 및 심사원 포상제도는 AEO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AEO 제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처음 도입되었고, 앞으로도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우수 AEO 컨설턴트 및 심사원 선정을 통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서울 청담동 소재 청담퍼스트타워가 기준시가(㎡당)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선정됐다. 상업용 건물로는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호반메트로큐브가 지난해에 이어 기준시가 1위 자리를 지켰다.29일 국세청이 정기고시한 '2016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이번 고시가격은 전년도보다 오피스텔은 평균 1.56%, 상업용 건물은 평균 0.83% 각각 상승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등록된 청담퍼스트타워는 ㎡당 평균 기준시가가 558만5천원으로 전국 오피스텔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신규로 등록된 강남아르젠 역시 526만6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년도 1위를 차지한 청담동 소재 피엔폴루스는 508만6천원으로 3위에 머물렀다.상업용건물은 1위부터 4위까지 변동순위가 없었다. 호반메트로큐브는 ㎡당 1919만3천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서울 신당동 소재 청평화시장 1564만7천원, 서울 종로구 소재 동대문종합상가 디동 1496만7천원, 서울 신당동 소재 신평화패션타운은 1395만5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총액기준으로는 경기 분당 두산위브파빌리온이 4001억원(18만3998㎡), 서울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지난해 12월 발효된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대(對) 호주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5% 상승한 수치다.29일 관세청은 한-호주 FTA 1주년을 맞아 호주와의 교역 동향을 분석한 결과 FTA 발효 후 호주로의 수출이 대 호주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7.5%(93억8천만 불→100억8천만 불)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對) 세계 수출액이 7.4%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호주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 제품의 점유율도 지난해 4.3%에서 올해 10월 기준 5.7%로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해양플랜트로서 전년 대비 553.7%(1억9천만 불→12억6천만 불) 증가했으며, 수출 1위 품목인 석유제품은 유가 하락으로 1.5% 감소(37억8천만 불→37억2천만 불)했다.FTA로 관세가 철폐된 자동차 수출은 엔저 등의 영향으로 3.5% 감소(17억1천만 불→16억5천만 불)했으나, 우리나라의 전체 자동차 수출이 6.1% 감소한 것에 비하면 FTA 덕분에 선방했다는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김태효 기자)의정부세무사회(회장 이금주 )는 14일 예디움 뷔페에서 회원 및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송년회에는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정윤구 전 의정부세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의정부세무서에서도 김진호 서장을 비롯해 이형재 재산법인납세과장, 이정원 개인납세 2과장, 차진수 조사과장, 노원경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진 개인납세1과장 등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회기동안 본회와 지방회, 지역회 간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합심해서 우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기 바란다는 회원들의 말에 따라 이들 가감없이 본회장과 지방회장에게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의 주인인 회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받들어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본회를 대표해 참석한 한헌춘 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본회 집행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지난 103일 동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 외부세무조정제도가 12월 2일 다행스럽게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권으로 상정돼 법률로 정해졌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요즈음 세무업계에 근무하는 세무대리인들 사이에 ‘비사토 폭탄’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사업용토지를 이달 31일 이전에 못 팔면 엄청난 세금폭탄을 맞기 때문이다.비사업용토지는 나대지·부재지주 소유 임야 등을 실수요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재산증식 수단의 투기적 성격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말한다.그간 부동산 침체 등의 이유로 비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 조치는 한시적으로 유예되어 왔으나, 비사업용토지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기간이 2015년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양도차익에 따라 최대 48%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애초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사업용 토지 양도 때는 양도 차익에 대해 10% 추가 과세(6~38%→16~48%)하지만, 그동안 오랜 보유기간에도 적용받을 수 없었던 장기보유 특별공제(최대 30%)는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장기보유 특별공제 적용 때는 보유기간을 개정된 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계산을 시작하도록 산정 기준을 별도로 규정하면서 공제 혜택이 무산됐다.결국 내년에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면 지금까지 아무리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75억 원 상당의 중국산 LED 조명기구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업자들이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18일 관세청은 지난 5월부터 LED 조명기구 불법 수입 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벌여 조명기구 174만 개, 시가 175억 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입하거나 부정수입, 원산지를 훼손한 후 아파트 등에 공급한 A업체 대표 김모씨(남, 54세) 등 18개 업체 대표를 관세법 등 위반으로 적발해 1명 구속하고, 17명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공기관 및 신축아파트 LED 조명 교체‧설치 의무화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시책에 편승하여 불법 수입‧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실시한 것이다.이들의 범죄수법은 밀수입(3건, 19억 원), 부정수입(17건, 102억 원), 관세포탈(3건, 3억 원), 원산지 훼손(3건, 34억 원),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 지원금 편취(1건, 17억 원) 등 대외무역법위반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특히 A사 등 3개 업체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는 중국산 LED 램프 저급 완제품 24만8679개를 수입하면서, 안전인증이 필요없는 부분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신고하는 방법으로 완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형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상당히 기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11월말 기준 3188명의 구직자를 FTA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수출입기업 간 일자리를 연결(Job Matching)해 37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고용 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관세청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FTA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연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자는 특성화고교생이 203명(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학생 119명(32%), 경력단절 여성 18명(5%) 순이다. 올해 취업자(374명)는 2014년(299명)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이 배출한 FTA전문 인력의 일자리 연결실적은 2013년 195명, 2014년 29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관세청은 이에 대해 전국 6개 본부 세관에 ‘YES FTA 아카데미’를 설치해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해상 감시역량 제고를 위해 30t급 최신형 고속 감시정을 건조하여 부산세관에 배치하고, 17일 취항식을 개최했다.나루호로 명명된 신형 감시정은 외관이 미려하면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고, 스크류없이 물을 분사하여 추진되는 워터제트(Water-Jet) 2기를 탑재하여 최대속력 약 32노트(시속 약 60km)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나루호는 기존의 성능이 저하된 노후 감시정을 대신해, 외국무역선의 신속한 입출항 절차 수행 및 해상면세유 관리 등 세관역할이 중요한 해역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관세청 관계자는 “고속 감시정을 지속적으로 건조·․배치해 마약·총기 등 바다에서의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등 해상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공항에 중소·중견면세점 전용 통합물류창고가 신축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부산항 내에 중소·중견 면세점 통합 인도장도 추가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관세청은 한국면세점협회와 16일 서울세관에서 급성장하는 면세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 면세산업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상생협력위원회는 중소․중견기업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면세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한국면세점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시내면세점 업계 등 16명으로 구성·운영된다.이날 위원회에서 대기업 면세점들은 지난 7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중소·중견기업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지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하고, 면세산업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면세물품의 보관·운송 등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중소·중견면세점 전용 통합물류창고’를 신축하고, 인천공항 출국장(탑승동), 김포공항 출국장, 부산항 내에 중소·중견 면세점 통합 인도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또한, 내년에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한국석유공사 평촌 사옥 부지에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을 짓기로 하고 지난 11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212번길 57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지하 5층, 지상 34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8~79㎡의 중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총 944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이중 공공기여분 8실을 제외한 936실을 분양하며, 타입별로는 ▲68㎡A 288실 ▲68㎡B 62실 ▲78㎡A 216실 ▲79㎡A 124실 ▲79㎡B 128실 ▲79㎡C 118실이 공급된다.주택 평면은 3~4인 가족용으로 설계했다. 특히 거실과 방을 전면으로 배치해 채광에 유리하고, ‘거실-방-주방’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세대원간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모든 실에 별도의 다용도실 공간을 제공해 기존 오피스텔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납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했다. 68㎡B 타입은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거실1-방3-주방-욕실’로 구성해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78㎡, 79㎡타입은 ‘거실1-방3-주방-욕실2’로 설계한 가운데,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아산세무서(서장 김상훈)와 호서대학교는 15일 호서대아산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과 다양한 발전 방안을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김상훈 아산세무서장은 “아산세무서 개청 이후 첫 협약을 호서대학교와 체결하여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호서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학교류를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호서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세무서는 부가세나 소득세 등 각종 신고시 호서대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을 지원 받아 안정적으로 신고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호서대학교도 역점사업인 벤처연구 및 창업에 필요한 세무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16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원산지증명 원활화 및 FTA 활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중 FTA 발효 후,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급 기관인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원활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시스템 편의기능이 강화되고, ‘한중 원산지 자료교환 시스템’ 운영 시 활용될 원산지증명서 발급내역도 실시간으로 교환될 예정이다.또한 양 기관은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관세청 ‘Job-matching’ 및 대한상의 ‘FTA 무역 전문인력 채용의 날 행사’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한중 FTA를 비롯해,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아세안 및 한국-인도 FTA 등과 관련해 발생하는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관세청은 상공회의소에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등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관세청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