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X-Ray 검색기 첨단화 일환으로 국가기관 최초 3D X-Ray 검색기 2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3D X-Ray 검색기에는 기존 X-Ray 검색기와 달리 시스템에서 수집한 다차원 정보를 통해 위험물품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AI기능이 추가됐다. 평면형태의 2D 이미지와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해상도 3D 이미지 및 단층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로 밀반입되는 물품을 보다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천세관은 올해 5월 초 정식 개통을 목표로 2월부터 4월까지 3D X-Ray 검색기 장비 안정화 기간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판독교육과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식 개통 후에는 여행객의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해 관세국경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 지역에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군이 로켓포를 이용해서 공격을 시작했으며 곳곳에서 포성이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규탄 성명을 발표해 "푸틴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초래할 전쟁을 선택했다. 세계는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밤 러시아군의 부당하고 근거 없는 공격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전 세계인이 함께 기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밤 백악관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진척사항을 계속해서 보고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새벽 TV 특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특별 군사작전 결정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의 인민 공화국들(도네츠크·루한스크)이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과의 상호 원조를 위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의 후임으로 윤형중 전 국정원 1차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윤형중 전 국정원 1차장을 임명하는 동의안을 의결했다. 만약 윤 후보자가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25일 공식 취임하게 된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실적과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도 가능하다. 앞서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해 말 사장직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토부, 공군, 내부 출신 등 8명이 지원했다. 공사 임추위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됐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지난 4일 공운위를 열어 이중 1명을 제외한 4명을 후보로 의결했다. 공사도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4명의 후보 가운데 윤형중 전 국정원 1차장을 사장 후보로 의결했다. 윤 전 차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안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정원에서는 해외정보 부서 처장, 비서실 정보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캠코는 23일(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캠코 12개 지역본부가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참가하는 '2022년 조세정리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체납 조세정리 전담기관인 캠코가, 국세청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포용적 징수행정 확대'와 '악성체납자에 대한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세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2030 미래 선도형 국가재정 지원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가능 혁신 성장 △업무 프로세스 혁신 △재정수입 플랫폼 확대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캠코는 △안정적 업무기반 구축 △新성장 사업추진 △일하는 방식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조세행정 서비스 제고 △포용적 적극행정 확대 등 24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캠코는 지난해 1월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압류일로부터 1년이 도래하는 체납재산의 공매대행 의뢰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내부 전문성 강화, 대외기관 협업과 RPA를 도입한 차세대 조세정리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4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 결과, 연 1.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잇달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이번에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점 등이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은 최근 이미 많이 오른 시장금리를 더 자극하고, 대출이자 인상으로 이어져 일반 가계나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키울 우려도 있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1.00∼1.25%포인트로 유지됐다. 현재 기준금리는 1.25%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과 동일하다. 이번 금리 결정 이후 올해 추가 금리인상 시점도 주목된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최고 2.0%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최첨단 검색장비인 '차량형검색기(ZBV)' 3대를 추가 도입하여 올해 2월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ZBV란 'Z Backscatter Van'의 약자로 '차량이동형 검색장비'를 의미한다. 차량형검색기는 X-Ray 시스템을 밴차량에 탑재한 것이다.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Ray를 이용하여 컨테이너 안에 은닉되어 있는 물품을 판별할 수 있어 수출입화물을 신속히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이동이 자유로워 의심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동하여 검색할 수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주요 공·항만에서 총 15대의 차량형검색기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부산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5.4%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에서는 첨단 검색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원활한 물류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 물동량은 2010년 기준 1만4157TEU에서 2020년 기준 2만1824TEU로 65% 증가했다. 부산세관은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수출입화물 검사시 성능이 향상된 차량형검색기를 활용함으로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의 개별소비세 감면기한이 2025년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또 오는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 적용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 일정한도 개별소비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정부는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로 분류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2~3년간 개편 작업을 거쳐 전기·수소차만 저공해차로 남기겠다는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자율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이 인기를 끌고있다. 필요한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 보장 범위로 구성되어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더욱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2016년 569만명에서 2019년 645만명으로 3년만에 75만명이 늘어났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은 증가한 환자들의 연령대 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를들어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존치료형을, 심화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삼정KPMG와 공동으로 24일 '제8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ESG 공시기준 표준화 등 최신 ESG 이슈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김정남 삼정KPMG 상무, 유훈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ESG 공시 기준 제정 中...ESG 공시 중요성 더욱 확대될 것 첫 번째 발표는 ‘ESG 공시기준 국제표준화 추진 동향’을 주제로 김정남 삼정KPMG 상무가 나섰다. 김 상무는 “"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이 지난해 COP26에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설립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ESG 공시기준(이하 ISSB 기준)을 제정하기로 하였다"며 "ISSB 기준 제정에 기존 주요 ES
◇일시 : 2022년 2월 23일자 ◇ 백중앙의료원 ▲ (부산지역)기획실장 양재욱 ◇ 서울백병원 ▲ 중환자실장 박이내 ▲ 국제진료센터소장 장석환 ▲ 감염관리실장 구본산 ◇ 부산백병원 ▲ 심혈관센터장 양태현 ▲ 소화기센터장 김광희 ◇ 상계백병원 ▲ 중환자실장 김계민 ▲ 수술실장 유병훈 ◇ 일산백병원 ▲ QI실장 김경아 ▲ 당뇨병내분비센터장 노정현 ▲ 응급실장 박준석 ▲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윤영숙 ▲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 ▲ 학술부장 김영대 ▲ 홍보실장 이현일 ▲ 장기이식센터장 정성원 ▲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강승희 ▲ 치과 과장 심혜원 ◇ 해운대백병원 ▲ 원장 김동수 ▲ 진료부원장 김성수 ▲ 연구부원장 김태오 ▲ 대외교류처장 김운원 ▲ 기획실장 김태년 ▲ 교육수련부장 윤정희 ▲ 홍보실장 이정구 ▲ 공공의료사업실장·중증외상센터장 김기훈 ▲ 진료협력센터장 이상은 ▲ 국제진료센터장 공규민 ▲ 종합검진센터장 김대환 ▲ 심혈관센터장 설상훈 ▲ 장기이식센터장 김양욱 ▲ 척추센터장 최병완 ▲ QPS실장 김용완 ▲ 감염관리실장 허내윤 ▲ 중환자실장 장항제 ▲ 임상시험센터장 김해유 ▲ 로봇센터장 박상현 ▲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 진료부차장(외과계) 오성진 ▲ 진료부차
▲ 고인 : 강대식씨 ▲ 별세 : 2022년 2월 22일 오전 5시30분 ▲ 빈소 :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 발인 : 2022년 2월 24일 오전 7시00분 ▲ 전화 : 033-254-56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황호근씨 ▲ 별세 : 2022년 2월 22일 오후 6시20분 ▲ 빈소 : 춘천장례식장 202호실 ▲ 발인 : 2022년 2월 24일 오전 9시00분 ▲ 전화 : 0507-1477-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LNG 할당고나세 인하조치의 연장을 3월 중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국제 유가 상승세가 3월에도 지속될 경우 유류세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인하 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내 원유 도입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비축 물량도 국내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업계 수요를 반영해 원자재 할당관세 인하 폭과 대상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가 방문한 울산 석유비축기지는 지난해 11월 지하공동을 준공해 석유 저장 능력을 기존 650만 배럴에서 1680만 배럴로 늘렸다. 현재 우리나라는 울산, 거제, 여수 등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에 총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석유 저장 능력을 확보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의 석유 비축물량은 약 9700만배럴로, 추가적인 외부 도입 없이 국내 수요 106일분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GS리테일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새학기 학습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해피스타트(HAPPY START)’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 ’해피스타트’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힘찬 새학기를 응원하고 학습용품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한다. 이번 ’해피스타트’에는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청소년의 보호자가 속해 있는 총 229개 기관, 703명이 신청했다. 이중 소득 자격(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에 해당되는 가정의 중학생 2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다양한 학용품 및 학습기기,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등으로 구성된 약 25만원 상당의 ‘해피스타트’ 새학기 학습용품 키트를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피스타트’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2008년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청소년 9천여명을 위한 교복 지원과 학습기기 및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소주 5000원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2월 23일(0시)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동종업계 무학과 보해양조도 소주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내달 1일 소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1163.4원으로 평균 8.84%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도 지난 18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진로는 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인상해,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고 그동안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 지속되고 있으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해양조도 내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라더' 등의 출고가를 평균 14.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처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쿠팡이 신선식품 배송 ‘로켓프레시’를 통해 고령화되는 농가의 청년 농부들에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는 청년 농부들의 인터뷰, ‘매실, 감 30톤 금세 완판, 서른살 청년 농부들, 로켓처럼 날아올랐다’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판로 확대에 한계를 겪은 청년 농부들이 어떻게 로켓프레시를 만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는지 소개됐다. 2020년 조사에 따르면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는 전체의 1.2% 수준으로 73.3%는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험이 비교적 부족한 청년 농부들은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진입장벽이 낮고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과 노출도 전부 쿠팡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판매자는 상품에만 집중할 수 있다. 감과 매실을 재배하고 있는 ‘농담’의 김기명 대표는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체 매출의 20% 선인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이 운영하는 매실 밭을 이어받은 김기명 대표는 지역 협동조합에 의존성이 높은 유통 과정으로 판로 확대에 한계를 겪었다. 이후 로켓프레시를 통해 매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물가가 치솟을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지속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이 0.3%p하락, 소비자물가상승률 1.1%p 상승, 경상수지 305억 달러 감소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만약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국지적인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는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은 OECD 회원국(37개국) 중 1위인 경제 원유의존도(GDP대비 원유소비량)와, 4위의 1인당 원유소비량을 기록할 정도로 석유 의존성이 높다. 러시아는 세계 원유 소비량의 10%를 공급하는 산유국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돼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본격화될 경우 석유 부족 사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원유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국제유가가 상승할 때 상대적으로 비용 상승 압력을 더 크게 받는다는 의미다. 이는 세계시장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우리 제품의 가격상승 압력이 더 크다. 국제유가 상승시 비용 상승 압력은 정유, 철강, 화학,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했다. 2월 3주차 조사에서 총 62개 브랜드 중 16개는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6개는 인상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품목별 조사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총 62개를 선정했다. 각 브랜드별 15개 매장(수도권 10, 광역 5)을 표본으로 선정했다. 매주 수요일 전월·전주 대비 인상률 등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범부처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 품목에 대한 주요 업체별 가격을 한 번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 한국인 소울푸드 '떡볶이' 최대 28.7% 인상 본죽은 전월 대비 4.0% 인상됐고, 한촌설렁탕은 1.8% 올랐다. 햄버거 중 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최소 1.1%에서 최대 10.0%로 인상됐고, 치킨 중 굽네치킨은 5.9~6.7%↑, 떡볶이 중 신참떡볶이·죠스떡볶이는 5.4~28.7%↑, 피자는 피자마루·59피자·도미노피자·피자알볼로는 3.2~20.2%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지난해 집중 단속한 결과 총 9천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해 '공정한 대외거래질서 확립'을 중심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외환검사조직 및 인력을 보강하여 수출입 거래를 악용한 재산 국외도피, 자금세탁 등 지능적 무역경제범죄를 적극 단속, 외국인 부동산 사건, 가상자산 무역범죄 등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단속결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환치기(8238억원), 외국인의 서울아파트 취득자금 불법반입(840억원), 공·사문서 위·변조를 통한 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공공재정 편취(411억원), 해외 서류상 회사를 이용한 재산 국외도피·자금세탁(80억원) 등을 적발했다. ◈ 가상자산 이용한 신종 환치기 '8238억원'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환치기 수법으로 8238억원 상당이 적발됐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환치기는 국가 간 실제 자금의 이동은 없다는 점에서 기존 환치기 수법과 동일하지만, 가상자산의 국가 간 이동이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환치기 수법과 차이가 있다. 환치기 조직이 송금을 원하는 의뢰인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가상자산을 구매한 후 수령자가 속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2일(화) 오전 본사 훈련센터에서 심우배 어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령과 관련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며 티웨이항공이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는 정홍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부문별 안전(품질) 책임자와 관리자, 안전·보건관리자, 품질심사원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령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정의 및 의무 이행사항, 관련 처벌법령 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 및 운영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은 크게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운송용 항공기는 중대시민재해의 적용 대상인 공중교통수단에 해당하므로 중대산업재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직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항공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항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