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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갯벌체험이 슬슬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나들이 겸 갯벌 찾아가 조개잡이 체험도 하고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주로 서해에서 잡히는 바지락은 양식도 비교적 쉬운 편인 까닭에 여러 조개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조개입니다. 일년 내내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특히 2~4월의 봄에 잡는 바지락이 맛도 좋고 살도 많습니다.

 

해독작용과 간기능 개선

 

바지락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과 타우린은 간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준답니다. 이들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메티오닌이 부족할 때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지요.

 

채식주의자들에게 필수성분 VB12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리우는 VB12는 수용성비타민으로서 채소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골수와 적혈구의 세포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인데 이 성분이 결핍되었을 때 악성빈혈 등의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이 VB12가 조개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조혈에 중요한 성분인 철분은 100g당 3.7mg으로서 소고기보다도 그 함유량이 많습니다.

 

또한 바지락은 저지방 고단백(100g당 12g 함유)의 대표식품인 데다 그 함유된 단백질의 흡수율 또한 매우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답니다. 채식주의자들은 바지락을 섭취했을 때 VB12 와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 식품선택시 참고하시구요.

 

바지락해감

 

바지락을 캐서 올 때는 바닷물을 담아와서 담가야만 해감이 쉽게 되니 유념하시구요, 바닷물이 없다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소금물에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담가 쇠로 된 그릇에 넣고 검은 봉지를 씌워 3시간 정도 두면 모래와 노폐물이 제거된답니다.

 

 

 

 

칼국수나 된장국에 바지락을 넣었을 때 무척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내지요. 이 맛을 내는 성분인 호박산은 항암효과와 당뇨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기능이 있다하니 이만하면 봄철에 바지락 많이 드셔야 할 이유는 충분하시지요?

 

바지락은 냉동보관 가능하니 깨끗이 해감하여 껍질이 깨지지 않도록 냉동보관하였다가 필요하실 때 사용하시면 일년 내내 좋은 맛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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