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은행

농협은행도 주담대 빗장 푼다…내달 1일부터 무주택자 대상

주택보유자 신규 주담대‧대환대출 등 여전히 불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내달 1일부터 무주택자 한정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한다.

 

25일 농협은행은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담대를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부터 농협은행은 신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18일 전세대출 신규 취급을 재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를 제외하면 농협은행에서 올해 연말까지 신규 대출이 불가능한 항목은 주택보유자의 신규 주담대, 비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집단대출 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재개로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은 차질 없게 지원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