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515640214_0bf213.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조45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4일 농협금융은 공시를 통해 작년 이자이익으로 8조497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1%(52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비이자이익이 수수료이익 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7%(1133억원) 증가한 1조7991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수수료이익은 1조7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577억원) 늘었다.
총자산수익률(ROA)는 전 분기 대비 0.05%p 상승한 0.5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27%p 오른 7.98%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265억원) 증가한 1조8070억원으로 농협금융 순이익 중 농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73.64%에 달했다.
이외 NH투자증권 6867억원, 농협생명 2461억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농협캐피탈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농업 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해 농업과 농촌 진흥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전년 대비 24% 증액된 수준인 6111억원 규모의 농업지원사업비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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