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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28일부터 접수

선정된 우수기업에 각종 혜택 제공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롯데건설]
▲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롯데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대상을 수상한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 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탈현장 건설방식(Off-Site Construction, OSC)로 나눠진다. 롯데건설은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DT/OSC 분야의 모집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우대를 통해 상생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려 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천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Test-bed(시험 실시)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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