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제60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 718명...합격률 11.36%

20대 합격자 393명으로 가장 많아
최고령 합격자 1967년생, 최연소 합격자 2002년생
남성 465명, 영성 253명 최종 합격
세법학 2부 과락률 53.68%로가장 높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60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는 지난 59회보다 6명 늘어난 71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7562명이 시험 접수를 했으며 이중 1245명이 결시해 6417명이 시험을 치렀다. 최종 합격자는 718명으로 합격률은 11.36%였다.  산업관리공단 큐넷은 15일 제60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와 채점 통계를 발표했다.

 

과목별로 보면 회계학1부는 평균점수 46.82점으로 과락률 36.12%를 기록했다. 회계학2부는 평균 41.64점으로 45.88%가 과락을 면치 못했다. 세법학1부는 46.75점의 평균점수에 29.37%의 과락률을 보였다.

 

세무사 시험의 무덤으로 불리는 세법학2부는 평균점수도 가장 낮은 37.07점이었으며, 과락률은 53.68%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합격자 분포를 보면 10대와 60대 이상의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고,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연령대는 20대로 393명(54.73%)이 합격했다. 이어 30대 259명(36.07%), 40대 54명(7.52%), 50대 12명(1.67%)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65명, 여성 253명이 합격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35.23%로 나타났다.

 

응시유형별로는 전회 1차 합격자(금회 재응시 포함)이 519명(72.29)%로 가장 많았고, 60회 동차(1차 및 2차 동시) 합격자가 164명(22.84%)의 분포를 보였다. 이어 1차 시험 면제자 24명(3.34%), 1차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 면제자는 11명(1.53%)였다.

 

최고 득점자는 80.50점의 고득점을 기록했으며, 최고령은 1967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으로 기록됐다. 한편, 최소득점(커트라인)은 평균 59.75점(일부 과목 면제자는 62.73점)이었다.

 

세무사시험 최종 합격자는 국세청이나 한국세무사회에 자격증 교부 신청을 하면 다음달 4일부터 받을 수 있다.

 

큐넷을 통한 합격자 발표 조회는 오늘(15일)부터 60일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http://www.Q-Net.or.kr/site/sem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