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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 설 명절 배식 나눔 봉사활동 펼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200만원 성금도 기탁

 

배식봉사 이후, 설거지 등을 하면서 몸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부세무사회 임원들.[사진=중부지방세무사회]
▲ 배식봉사 이후, 설거지 등을 하면서 몸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부세무사회 임원들.[사진=중부지방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슬로건으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중부세무사회 사무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앞서 소외계층,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200여명에게 배식를 실시했으며, 배식후 설거지와 영세층에게 나눠줄 물품 포장 작업,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도우미 역할 등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 7월부터 수원시內 영구임대 아파트인 주공 3단지 저소득계층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은 회원을 대표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과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2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존경받는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문제를 풀어가는데 책임과 노력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 이주락 총무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이영은 홍보이사, 송영덕 국제이사,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전구식 수원지역회장, 양헌태 수원지역회 간사, 사무국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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